생활정보 2/마르고 1444

요가, 임산부는 주의하세요

요가, 임산부는 주의하세요~ 임신 중이라도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과체중을 예방하고 순산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다. 또 혈액순환을 도와 태아의 심장, 폐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하지만 임신 중 운동을 할 때는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최근 심신수련은 물론 미용 목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요가’. 요가는 척추의 유연성을 기르고 골반 근육을 강화해 임산부에게 좋은 면이 있지만 위험요소도 무시할 수 없다. 임신 초기나 관절이 약한 여성이라면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임신 초기가 지나더라도 기존에 운동을 하지 않던 여성이라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또한 요가 비디오를 보고 혼자 하는 경우도 위험하다. 임산부 전용 요가가 아닌 일반 요가를 무리하게 따라하면 태아의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다. 또 요가를 하면서 ..

잠잘 때 화장실 가고 싶지 않은 이유

잠잘 때 화장실 가고 싶지 않은 이유 우리는 깨어있는 동안 수분을 섭취하고 이를 배출하기 위해 화장실을 찾는다. 소변으로 수분을 배출하면 또 갈증을 일으켜 체내의 수분을 일정량 유지한다. 그런데 깨어있을 때는 3~4시간에 한 번씩 화장실을 찾지만 잠잘 때는 화장실을 거의 찾지 않는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소변이 마려운 것을 못 느끼는 것일까, 아니면 아예 소변이 마렵지 않은 것일까. 이는 우리 몸의 생체리듬과 관계가 있다. 우리 몸은 체내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땀이나 소변 등으로 수분이 배출된 만큼 수분을 보충하도록 갈증을 유발한다. 그런데 잠을 잘 때는 물을 마시지 않는다. 때문에 우리 몸은 체내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수분의 배출을 최소화한다. 따라서 인체가 스스로 소변이 마렵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휴대전화 전자파 피하는 법!

휴대전화 전자파 피하는 법! 세계보건기구(WHO)가 휴대전화 사용이 뇌종양의 위험을 높인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기존에도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암을 유발한다는 설은 있었지만 WHO는 과학적으로 확인된 증거가 없다는 입장이었다.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조나단 사메트 박사 등 14개국 31명의 과학자들은 2011년 5월 31일 전문가 회의를 열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 회의에서 과학자들은 무선주파수의 전자파가 악성 뇌종양의 일종인 신경교종(glioma)의 위험을 높인다고 밝혔다. 사메트 박사에 따르면 어린이는 성인보다 뇌의 두께가 얇아 전자파에 영향을 받기 쉽고 평생 휴대전화 전자파에 노출될 시간이 더 길기 때문에 성인보다 뇌종양 위험성이 크다. 이와 함께 휴대전화를 매일 30분 ..

졸린 오후, 커피보다 달걀!

졸린 오후, 커피보다 달걀! 졸음이 몰려오는 오후, 이럴 땐 졸음을 쫒기 위해 커피를 찾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앞으로는 커피보다 달걀을 집는 것이 좋겠다. 최근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연구팀은 각종 영양소들이 뇌 세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달걀 흰자에 있는 단백질 성분이 정신을 맑게 해준다는 것을 발견했다. 달걀 흰자 단백질이 초콜릿이나 비스킷 등 단 음식에 들어 있는 당질보다 훨씬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연구팀은 토스트에 잼을 바른 것보다 달걀흰자를 얹은 것을 고르는 것이 뇌 세포를 활성회 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2011년 11월 학술지 ‘신경(Neuron)’에 실렸다.

오래된 부부들이 닮은 이유

오래된 부부들이 닮은 이유 오래 산 부부들을 보면 비슷하게 생긴 경우가 많다. 과학적으로 일리가 있는 이야기일까?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학의 심리학자 필립 루쉬튼은 본인과 비슷하게 생긴 사람과 결혼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밝혔다. 인간은 신체적 유사성을 이용해 유전자적 유사성을 파악하는데, 때문에 인간은 자신과 비슷하게 생긴 사람에게 자신도 모르게 매력을 느낀다는 것이다. 진화심리학에서는 이런 현상을 동종교배, 혹은 자기본위 선호라고 한다. 유전적으로 유사한 사람과 결혼하면 유전정보의 총량인 유전자풀(gene pool)의 일부가 후손들에게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다는 것이다. 루쉬튼과 그의 동료들은 유전이 잘 되는 신체적 특징을 가진 사람일수록, 그 신체적 특징이 유사한 사람과 결혼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

민들레 씨앗 위에 올라간 금속

민들레 씨앗 위에 올라간 금속 금속을 어느 정도까지 가볍게 만들 수 있을까? 최근 미국 휴스연구소(HRL) 토비아스 새들러 박사팀이 민들레 씨앗보다 가벼운 금속을 개발했다. 이 금속은 1㎤ 당 무게가 0.009g에 불과하다. 연구팀은 자외선에 굳는 액체 물질 위에 그물망을 올려놓고 자외선을 쬐어 격자 구조의 중합체를 만들어냈다. 여기에 니켈-인 도금을 한 뒤 중합체를 녹여, 속이 빈 격자 구조의 금속을 만들었다. 이 물질은 위에서 누르면 찌그러들었다가 원 상태로 복구되는 성질도 갖고 있다. 새들러 박사는 이 물질이 가벼울 뿐만 아니라 외부의 힘을 흡수했다가 다시 복구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과학학술지 ‘사이언스’ 2011년 11월 18일자에 실렸다.

잠꼬대 하는 이유

잠꼬대 하는 이유 사람마다 다양한 잠버릇을 가지고 있다. 그중 잠을 자면서 중얼거리는 사람, 일명 잠꼬대 하는 사람들이 있다. 잠을 자면서 잠꼬대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수면은 크게 대뇌가 활발히 활동하는 렘수면 상태와 대뇌가 휴식을 취하는 비렘수면 상태로 나눌 수 있다. 잠꼬대는 일반적으로 비렘수면의 특정 단계에서 다른 단계로 부드럽게 넘어가지 못할 때 일어난다. 렘수면 상태에서 잠꼬대를 하기도 하는데, 이 상태에서는 꿈을 꾸다가 큰 소리를 치는 등 가위눌림이 함께 일어날 수도 있다. 잠꼬대는 어른보다 어린아이들에게 더 자주 나타난다. 잠꼬대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는 있다. 잠꼬대 자체가 병적인 증상은 아니지만 때리거나 심한 몸부림을 ..

대황’이 비만도 막아준다?

대황’이 비만도 막아준다? 국내 연구진이 대황에서 추출한 물질이 비만을 막아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대황은 아시아 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약용식물로, 항균이나 지혈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천연의약센터 김수남 박사팀은 비만 쥐에게 대황의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몸무게 증가는 억제되고 간과 지방 조직에서 지방의 연소를 촉진하는 유전자가 증가됨을 확인했다. 특히 대황에서 분리한 물질인 크리소파놀과 피시온은 인슐린 감수성 조절물질인 ‘PTP1B’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었다. PTP1B는 인슐린의 감수성을 낮춰 비만을 촉진하는 효소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생화학분자생물학회에서 발행하는 과학기술논문인 용색인 확장판(SCIE)급 학술지 ‘BMB reports’ 2011..

키 작은 사람이 키 큰 사람보다 오래 산다

키 작은 사람이 키 큰 사람보다 오래 산다 미국 여성의 평균 수명은 미국 남성의 평균 수명보다 8년 정도 더 길다는 보고가 있다. 과학자들은 이 8년이라는 여분의 시간에 대한 원인을 여성 호르몬과 스트레스의 부족, 그리고 다른 요소들에서 설명하려 했지만 검증되지 않은 한 요소가 있는데 그것은 키에 관한 것이다. 미국에서 평균 신장 163cm인 여성들이 남성들의 평균 신장보다 13cm 더 작기 때문에 더 오래 산다고 하면 독자들은 어떤 생각이 드는지? 일반적으로 키 작은 사람이 경탄의 대상이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하지만 이제 키 작은 사람을 무시하는 일은 버려야 하지 않을까? 토머스 사마라스 또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인데, 그의 이론은 큰 키 그 자체가 단명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운동 선수와 미연방 대통..

물체를 똑똑히 보는 능력은

물체를 똑똑히 보는 능력은 생후 5년 안에 완성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진전은 생후 6-8개월 안에 이루어진다. 연구에 의하면 여아의 시각이 먼저 발달되지만 생후8개월에 이르면 남녀의 시각 발달이 동일해진다고 한다. 눈의 근육은 매일 24시간 동안 약 100,000번이나 움직인다. 다리가 이 정도양의 운동을 하려면 적어도 80km는 걸어야 할 것이다. 눈의 신경 조직 신장이나 심장은 이식할 수 있으나 눈은 완전히 이식할 수 없고 단지 눈의 부분만 이식할 수 있을 뿐이다. 눈은 뇌의 뒷부분에 있는 1,000,000개 이상의 신경 조직과 연결되어 있어서 이것이 잘렸을 때 재생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색맹은 눈에 있는 세 가지 색 감지 원뿔 세포(원추 세포) 중 1개 이상이 상실되어 생기는데,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