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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전자파 피하는 법!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4. 16. 17:01





휴대전화 전자파 피하는 법!


세계보건기구(WHO)가 휴대전화 사용이 뇌종양의 위험을 높인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기존에도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암을 유발한다는 설은 있었지만 WHO는 과학적으로 확인된 증거가 없다는 입장이었다.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조나단 사메트 박사 등 14개국 31명의 과학자들은 2011년 5월 31일 전문가 회의를 열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 회의에서 과학자들은 무선주파수의 전자파가 악성 뇌종양의 일종인 신경교종(glioma)의 위험을 높인다고 밝혔다.


사메트 박사에 따르면 어린이는 성인보다 뇌의 두께가 얇아 전자파에 영향을 받기 쉽고 평생 휴대전화 전자파에 노출될 시간이 더 길기 때문에 성인보다 뇌종양 위험성이 크다. 이와 함께 휴대전화를 매일 30분 씩 이용할 경우 뇌종양 발병률이 40% 높아진다는 기존 연구 결과의 내용도 인정했다.


국제암연구소는 휴대전화 통화를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2B 등급’으로 분류했다. 이 등급은 암 유발 물질 등급 가운데 3번째로 높은 것으로, 자동차의 배기가스와 동급이다. 참고로 1등급에는 흡연이 속해 있다.


WHO가 밝힌 휴대전화 사용 시 전자파의 영향을 줄이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어린이들은 긴급한 경우가 아니면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마라, 둘째 휴대전화를 가능한 한 몸 가까이 두지 마라, 셋째 장시간 통화할 때는 유선 전화를 이용하라, 넷째 전자파 방출이 적은 제품으로 사용하라, 다섯째 되도록 문자메시지를 활용하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