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마르고

민들레 씨앗 위에 올라간 금속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4. 16. 17:00






민들레 씨앗 위에 올라간 금속


금속을 어느 정도까지 가볍게 만들 수 있을까? 최근 미국 휴스연구소(HRL) 토비아스 새들러 박사팀이 민들레 씨앗보다 가벼운 금속을 개발했다.


이 금속은 1㎤ 당 무게가 0.009g에 불과하다. 연구팀은 자외선에 굳는 액체 물질 위에 그물망을 올려놓고 자외선을 쬐어 격자 구조의 중합체를 만들어냈다. 여기에 니켈-인 도금을 한 뒤 중합체를 녹여, 속이 빈 격자 구조의 금속을 만들었다. 이 물질은 위에서 누르면 찌그러들었다가 원 상태로 복구되는 성질도 갖고 있다.


새들러 박사는 이 물질이 가벼울 뿐만 아니라 외부의 힘을 흡수했다가 다시 복구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과학학술지 ‘사이언스’ 2011년 11월 18일자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