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대처하는 행동 요령은? 장마철이 지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 섭씨 33도가 이틀 이상 지속되면 ‘폭염주의보’ 발령이 나며, 이보다 2도 상승하면 ‘폭염경보’로 바뀐다. 이런 상황이 되면 일사병이나 열사병 위험성이 급격히 높아진다. 말 그대로 불볕더위를 잘 이겨내기 위한 행동 요령에는 어떤 게 있을까. 일사병은 고온, 강한 햇빛에 노출됐을 때 두통이나 어지러움, 무력감, 의식 혼동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병이다. 열사병은 폭염에 오랜 시간 노출돼 몸의 열 배출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나타난다.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폭염 주의보나 경보 발령이 나면 오후 12시~5시 사이에 야외 활동을 피하고 물을 자주 섭취해 체내 수분을 적절히 유지해야 한다. 커피나 에너지 음료는 이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