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마르고 1444

폭염에 대처하는 행동 요령은?

폭염에 대처하는 행동 요령은? 장마철이 지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 섭씨 33도가 이틀 이상 지속되면 ‘폭염주의보’ 발령이 나며, 이보다 2도 상승하면 ‘폭염경보’로 바뀐다. 이런 상황이 되면 일사병이나 열사병 위험성이 급격히 높아진다. 말 그대로 불볕더위를 잘 이겨내기 위한 행동 요령에는 어떤 게 있을까. 일사병은 고온, 강한 햇빛에 노출됐을 때 두통이나 어지러움, 무력감, 의식 혼동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병이다. 열사병은 폭염에 오랜 시간 노출돼 몸의 열 배출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나타난다.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폭염 주의보나 경보 발령이 나면 오후 12시~5시 사이에 야외 활동을 피하고 물을 자주 섭취해 체내 수분을 적절히 유지해야 한다. 커피나 에너지 음료는 이뇨..

정력을 기르는 음식들

정력을 기르는 음식들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는 오줌의 양을 증가시키고 방광 통로를 자극하는 이뇨 성분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정력 유지에 필수불가결한 요소인 칼륨, 인, 칼슘이 풍부하다. 그러나 아스파르트산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아스파르트산은 신체내에 과도한 암모니아를 중성화시킴으로써, 성적 무기력증이나 정력 감퇴를 초래할 수 있다. (캐비어) 영양분(단백질 30%)이 많다는 것 외에도 캐비어(철갑상어의 알을 소금에 절인 것)는 최상의 최음제로 알려져 있다. 생식 기관내에서 캐비어의 위치 때문이다. 모든 생선류와 그 부산물들이 최음제 역할을 한다는 견해는 아프로디테 신화에서부터 비롯된다. 정력(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바다의 거품에서 태어났다 하여, 바다에서 살고 있는 모든 것들이 아프로디테의 ..

철가면의 정체

철가면의 정체 17세기 프랑스 국왕 루이 14세가 '짐은 곧 국가'라고 선언했을 때 프랑스의 감옥은 많은 죄수들 때문에 가장 바쁜 기관이었다. 루이 14세는 무심코 내뱉은 몇 마디로 한 사람을 그냥 죽일 수 있었다. 이 '태양의 왕'은 희생자들을 무차별하게 선택하여 처벌했는데, 당시 사람들은 보통 그 가엾은 희생자들이 왜 그의 비위를 거슬렸는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철가면의 사나이는 그렇지 않았다. 그가 왜 감금되었는지 그때도 몰랐고 지금도 모른다. 1669년 키가 크고 품위 있는 옷과 몸가짐을 한 어떤 남자가 피구에론성의 행정관 세인트 마르 경에게 넘겨졌다. 그는 이 죄수를 각별한 존경심으로 대하여 책을 읽게 했으며 승려를 보내주는 등 여러 가지 특혜를 허락하였다. 하지만 단 한가지 그는 절대로 남에게..

펜의 위력

펜의 위력 고대로부터 오늘날까지 책에 대한 검열과 금지는 계속되어왔다. 그리고 그 목록이 너무나 많다는 것 또한 인상적이다. 많은 유명한 작가들과 그들의 저서들이 한 시대나 다른 시대에 검열을 받고 그 중 많은 작품들이 금서가 되었다. 호머와 소크라테스, 공자, 성경, '탈무드', 로저 베이컨, 단테, 복카치오, 칼뱅, 에라스무스, 버질, 마틴 루터, 미켈란젤로, 베이컨, 세르반테스, 세익스피어, 그리고 그외에도 많은 작가들이 무서운 비난의 영예를 나누어 받았다. 프랑스의 위대한 작가 아나톨 프랑스의 작품이 1922년 교황에 의하여 금지당했으며, 조지 버나드 쇼의 작품들이 뉴욕 공공 도서관의 서고에서 치워졌다. 또 테오도르 드레이저의 '한 미국인의 비극'이 1930년대에 보스턴 고등법원에서 금서로 판정되..

뿌리는 선크림, 잘못 쓰면 화상 입는다?

뿌리는 선크림, 잘못 쓰면 화상 입는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선크림은 여름은 물론 사계절 필수 화장품으로 꼽힌다. 크림 타입부터 콤팩트 타입, 스프레이 타입 등 제품의 형태도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은 화장 위에 덧바르기 편리하고 물세안으로도 잘 지워지기 때문에 간편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최근 스프레이 타입을 잘못 사용할 경우 화상을 입을 수 있다는 발표가 나왔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선크림을 스프레이 방식으로 분사하는 제품의 경우 주변에 불꽃이 있으면 불이 붙어 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FDA는 선크림 화상의 사례로 담뱃불을 붙이다가 불이 붙은 경우, 촛불 옆에 있다가 불이 붙은 경우, 그릴 옆을 지나가다 불이 붙은 경우, 용접을 하다가 불이 ..

아침 거르면 당뇨병 위험 ‘급상승’

아침 거르면 당뇨병 위험 ‘급상승’ 아침을 거르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의대의 라니아 메카리 박사팀은 여성 4만 6,289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건강의 상관관계를 6년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아침식사를 일주일에 하루만 걸러도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20%나 높아졌다. 특히 하루 종일 일하는 여성들은 아침을 거를 때 당뇨병 발병 위험이 무려 54%나 더 높았다. 이 같은 결과는 여성들의 연령이나 비만도, 탄수화물 섭취량, 흡연과 음주 습관, 신체적 활동, 직장에서의 지위와 관계없이 나타났다. 메카리 박사는 “밤에 잠자리에 들 때 우리 몸은 인슐린 수치가 적정해지는데 다음날 아침을 거르면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고, 이는 뒤늦게 하루의 첫 식사를 하게 될 때 ..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흰머리도 유발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흰머리도 유발 흰머리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생기지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도 흰머리가 생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의 마유미 이토 박사팀은 생쥐를 대상으로 머리카락의 색을 결정하는 모낭에 있는 멜라닌 생성 줄기세포와 스트레스와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노화로 흰머리가 생기는 이유는 멜라닌 생성 줄기세포가 고갈되기 때문이다. 그 결과 스트레스 호르몬이 많이 생성될수록 멜라닌 생성 줄기세포가 모낭에서 많이 고갈됐다. 게다가 이미 고갈된 줄기세포는 다시는 생기지 않았다. 이 연구결과는 2013년 6월 11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실렸다.

작가들의 트리비아

작가들의 트리비아 프랑스의 여류 작가 사강은 1952년 소르본 대학 입학 시험에 떨어지면서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가 된 "슬픔이여 안녕"을 쓰기 시작했다. "신곡"의 저자 단테는 중세 최고의 시인이었지만 노상에서 노래하는 가수를 위해 작곡을 해주었다. 밀턴의 "실락원"은 첫 출판에서 40부밖에 팔리지 않았다. 543권의 소설을 쓴 탐정소설 작가 존 그레시는 743명의 편집장에게 거절당했다. "죄와 벌"의 작가 도스토예프스키는 빚을 갚기 위해 소설을 썼고, 빚 때문에 스위스로 도망하지 않으면 안 되는 지경에 이르기도 했다. (보봐리 부인)은 구스타프 플로베르의 대작으로, 관능적이고 야생적인 사랑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그러나 1856년 잡지에 연재소설로 실리게 되었을 때 일종의 포르노 소설이니, 외설적 작품..

모기 잘 물리는 체질 있을까?

모기 잘 물리는 체질 있을까? 단체생활을 할 때 똑같은 환경에서도 유독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들이 있다. 과연 모기에게 잘 물리는 체질이 따로 있는 걸까? 미국 플로리다 대학 연구팀은 모기에 잘 물리는 체질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들은 피부에 스테로이드와 콜레스테롤이 많은 체질로, 10명 당 1명꼴로 존재한다. 이런 체질은 유전의 영향이 85%에 달한다. 또 어린 아이보다 이산화탄소를 더 많이 배출하는 성인이나 임산부가 모기에 더 잘 물린다. 미국 곤충학회의 존 에드먼 박사는 모기가 요산과 같은 특정 산을 과도하게 분비하는 사람을 공격 대상으로 삼는다고 말했다.

암세포 증식 원인 찾았다!

암세포 증식 원인 찾았다! 암세포는 세포의 자연스러운 자살이 일어나지 않고 계속 증식하면서 생긴다. 최근 세포가 계속 성장하고 전이되는 원인을 밝힌 연구결과가 나왔다. 충남대 의학전문대학원 허강민 교수팀은 세포 자살에 관여하는 특수 단백질 NF-κB를 연구한 결과 암세포의 자살을 막는 원인이 유전자 조절 물질간의 상호작용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NF-κB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되면 면역에 관여하는 단백질 PHF20과 결합해 암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PHF20이 NF-κB와 결합하면 세포에서 자살 신호전달 스위치 역할을 하는 ‘인산기’라는 물질이 세포에서 떨어지지 못하도록 막아 계속 증식하게 만든다. 연구팀은 암이 진행될수록 혈액 속에 PHF20이 많이 만들어진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이 물질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