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마르고

작가들의 트리비아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4. 13. 13:36





작가들의 트리비아


프랑스의 여류 작가 사강은 1952년 소르본 대학 입학 시험에 떨어지면서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가 된 "슬픔이여 안녕"을 쓰기 시작했다.


"신곡"의 저자 단테는 중세 최고의 시인이었지만 노상에서 노래하는 가수를 위해 작곡을 해주었다. 밀턴의 "실락원"은 첫 출판에서 40부밖에 팔리지 않았다. 543권의 소설을 쓴 탐정소설 작가 존 그레시는 743명의 편집장에게 거절당했다.


"죄와 벌"의 작가 도스토예프스키는 빚을 갚기 위해 소설을 썼고, 빚 때문에 스위스로 도망하지 않으면 안 되는 지경에 이르기도 했다.


(보봐리 부인)은 구스타프 플로베르의 대작으로, 관능적이고 야생적인 사랑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그러나 1856년 잡지에 연재소설로 실리게 되었을 때 일종의 포르노 소설이니, 외설적 작품이니 하는 비난을 받았다.


또한 플로베르는 대중적인 도덕과 종교의 윤리를 이탈했다는 비난을 받게 되었다. 그러자 법원에서는 책의 내용을 검열하고 프로베르를 구속했지만 그는 곧 풀려나게 되었다. 수천 권에 이르는 대단한 판매 실적을 올린 이 책에 대하여 플로베르는 "할 수만 있다면 책을 다 사고 싶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책을 산 후 불 속에 던져버려서 다시는 이 책에 관한 비난을 듣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