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마르고 1444

변화무쌍한 별난 인생

변화무쌍한 별난 인생 아버지의 원수가 생명의 은인 로버트 링컨이 하버드 대학에서 부모님이 사는 워싱턴으로 가고 있었는데, 교통 사고로 매우 위험한 상태가 되었다. 이때 연극 배우 에드윈 부스가 그를 구해냈는데, 공교롭게도 그는 바로 링컨 대통령을 암살한 존 윌크스 부스의 형이었다. 그는 영국과 미국에서 셰익스피어의 햄릿역으로 유명한 배우였다. 주일학교 선생님과 FBI 국장 1924년 29세로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된 이래 에드거 후버는 48년 동안 여덟 명의 대통령 아래에서 소련 첩보활동의 봉쇄와 갱단의 소탕에 큰공을 세웠다. 하지만 그도 일요일에는 교회에서 어린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쳤다. 백악관의 안주인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는 31세, 줄리아 테일러는 24세, 프란시스 클리버랜드는 21세에 ..

유명한 인물들의 별난 이야기

◈ 유명한 인물들의 별난 이야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서명 역시 줄리어스 시저의 것으로, 2,000,000달러에 경매된 적이 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것은 1,500,000달러에 팔렸다. 말더듬이 웅변가 위대한 웅변가 데모스테네스(BC 384?-322)는 유년 시절 때는 심하게 말을 더듬는 소년이었다. 따라서 말더듬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고 굉장히 노력했다고 하는데, 이를테면 입안에다 자갈을 넣어둔 채 큰 소리로 말하는 혹독한 연습을 했다. 신문팔이로부터 프랭크 시나트라, 김우중 회장, 해리 S. 트루먼, 존 L. 루이스, 오마 브래들리 장군 등은 신문팔이로 시작하여 나중에 유명해졌다. 내 책도 탔는가? 어머니의 집이 완전히 불타버렸다는 하인의 보고를 들은 토머스 제퍼슨의 첫번째 질문은 "내 책도 탔는..

교도소에서 책을 써서 유명해진 작가들

교도소에서 책을 써서 유명해진 작가들 * 프라소와 마리 애로우 통치자를 비난하는 시를 쓴 죄로 1717년 5월 수집되었다. 파리 바스티유 감옥에서 11개월 갇혀 있는 동안 서사시 (헨리아드 (Hennade))를 완성했다. * 존 번연 영국 교회와 상충되는 종교 이론을 지닌 청교도를 믿었다가 베트휘트 카운티 감옥에서 11년 동안 복역하게 되었다. 그때 '천국으로 가는 과정'(천로 역정)이란 장편소설을 썼는데, 그 책은 1678년 런던에서 출간되었다. * 미셀 드 카바테 1597년 해군 보급계 장교로서의 직무 불이행으로 스페인의 시빌 감옥에 수감되었으나 3개월 만에 풀려났다. 투옥중에 (동 키 호테)라는 시를 완성했다. * 존 클레런드 채무 불이행으로 런던 뉴게이트 감옥을 수감되었다. 존을 끌어내기 위해 출..

세균끼리는 냄새로 알아본다!

세균끼리는 냄새로 알아본다! 세균은 ‘냄새’로 의사소통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슈퍼박테리아연구센터 류충민, 김광선 연구원 팀은 고초균에서 나는 냄새가 대장균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고초균이 냄새를 풍긴지 6시간 만에 대장균의 유전자 발현이 급격히 변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운동성과 관련된 유전자는 일체의 움직임을 멈췄다. 연구팀은 운동을 멈춘 대장균을 대상으로 항생제 반응성을 추가 조사했다. 그 결과 항생제 13종에 대장균의 민감도가 변하는 것을 관찰했다. 특히 대장균 3종은 고초균의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도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약해졌다. 즉 고초균에서 발생한 냄새가 대장균에게 영향을 주며 항생제에 대한 저항성을 변화시키고 운동성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

여름철 식중독 안 걸리려면?

여름철 식중독 안 걸리려면?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음식을 잘못 먹었다가는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최근 10년간 발생한 식중독 1,700여 건을 조사한 결과,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노로바이러스’가 가장 많았다(344건).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과 생존력이 뛰어나고 적은 양으로도 인체 감염을 일으킬 만큼 강력하다. 식약처가 토마토, 상추, 얼음에서 노로바이러스의 생존율을 측정한 결과, 토마토에서 3일째 11%, 10일째 5%였다. 상추에서는 3일째 27%, 10일째 3% 생존했다. 얼음에서는 17일째도 45%나 생존했다. 이처럼 노로바이러스는 저온에서도 생존율이 높기 때문에 씻어서 냉장고에 보관했던 과일이나 채소도 먹기 전 다시 씻는 것이 좋다. 노로바이러스를 효과적으..

헤딩슛이 뇌에 미치는 영향은?

헤딩슛이 뇌에 미치는 영향은? 축구를 할 때 헤딩을 자주하면 뇌진탕 수준의 뇌 손상이 일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앨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마이클 립튼 박사팀은 20년 이상 축구를 한 30대 아마추어 축구선수를 대상으로 1년간 평균 헤딩 횟수와 뇌손상 정도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헤딩을 많이 할수록 이방성확산수치(FA)가 낮게 나왔다. FA는 뇌 전체에 정보를 전달하는 신경섬유로 구성된 백질의 미세구조와 그 안의 물 분자 이동의 흐름이 얼마나 정상적인지 보여주는 수치다. 수치가 낮을수록 백질의 미세구조에 이상이 있으며, 물 분자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는 뜻이다. 특히 물 분자가 일정한 방향으로 활발하게 움직이지 않을 경우 뇌 속 다양한 부분을 오가며 정보를 처리하는데 문제가 생긴다. 이런 현상..

제습기는 어떻게 습기를 빨아들일까?

제습기는 어떻게 습기를 빨아들일까? 여름에는 장마철과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해 집안에 제습기를 많이 사용한다. 제습기는 습기를 빨아들이는 기계를 말한다. 그렇다면 어떤 원리로 습기를 빨아들일까. 제습기는 팬을 돌려 습한 공기를 기계 안으로 빨아들여 수분을 제거한 후 다시 배출하는데, 크게 건조식과 냉각식으로 구분된다. 건조식은 흡습제를 사용해 공기 중 습기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실리카겔’이 주로 쓰인다. 실리카겔은 황산과 규산나트륨의 반응에 의해 만들어지는 그물조직의 규산입자다. 입자의 표면적이 넓어 수분을 잘 흡수한다. 알루미나겔, 몰레큘러시브 등도 제습기 흡습제로 많이 사용되는 물질이다. 냉각식은 공기의 온도를 이슬점 이하로 낮춰 공기 중 수분을 응축시키는 방식이다. 이슬점이란 공기 중 수증기가 냉..

벤저민 프랭클린의 얼굴들

벤저민 프랭클린의 얼굴들 보스턴의 가난한 양초 제조자였던 프랭클린의 아버지는 슬하에 7명의 아이들 중 벤자민이 목사가 되기를 원했다. 하지만 가난하여 10세에 학교를 그만두고 인쇄공인 형 밑에서 견습공으로 일했다. 그는 틈틈이 모은 돈으로 책을 사서 영문법과 대수학, 지질학, 철학, 항해술 등을 독학으로 공부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작가, 화가, 발명가, 정치가, 철학자, 사업가, 과학자, 편집자로 활동했다. 과학자 프랭클린 번개가 전기임을 증명하고 피뢰침을 발명했다. 또 근, 원시 겸용 안경과 흔들의자, 경제적이고 튼튼한 프랭클린 스토브를 발명하였다. 또 공기가 나쁜 곳에서 병이 전염됨을 밝혀내고, 멕시코 만류가 존재함을 처음으로 시사했다. 문학자 프랭클린 그의 "자서전"과 "푸어 리처드스 알머낵"은 미..

뇌에 흐르는 생화학 물질들

뇌에 흐르는 생화학 물질들 (엔돌핀) 엔돌린은 말하자면 뇌의 몰핀이라고 할 수 있으며 몰핀보다 3배나 효능이 강하다. 이 자연적인 진통제는 장거리 달리기나 웃음과 같이 육체적으로 흥분되어 있는 동안 자주 분비된다. 웃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세로토닌) 세로토닌은 기분을 바꾸는 효과가 있다. 뇌에서 세로토닌 수준이 낮아지면 우울해지거나 공격적 성향을 가지게 된다. 연구결과 방화범이나 살인범은 정상인보다 세로토닌 수준이 현저히 낮음이 알려졌다. 다른 연구에 의하면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세로토닌의 생성을 도우며, 어떤 이는 뇌 속의 세로토닌 성분이 떨어지면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에 탐닉한다고 한다. 의학계에선 현재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 세로토닌과 유사한 합성 물질을 실험..

전두엽 크면 똑똑할까?

전두엽 크면 똑똑할까? 머리가 크면, 즉 뇌의 크기가 크면 더 똑똑할까? 이와 관련된 궁금증을 조금은 풀어줄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레딩 대학의 로버트 바튼 박사팀은 전두엽(뇌의 앞부분) 부위의 크기가 지각 능력을 좌우하는 것이 아니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전까지 두뇌 연구에서 인간의 두뇌 발달은 전두엽의 크기가 커지며 전두엽의 크기가 커질수록 사고·인지 능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전두엽 외에 다른 부위도 지각 능력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튼 박사는 “ 중요한 것은 두뇌의 특정 부위의 크기가 아니라 뇌의 각 부위 간의 연결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2013년 6월 ‘국립 과학원 회보’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