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마르고 1444

허리둘레 넓어지면 혈압 올라간다

허리둘레 넓어지면 혈압 올라간다 허리둘레가 넓어지면 혈압도 따라 올라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만 국립 양밍대학(國立 陽明大學)의 첸첸환(Chen-Huan Chen, Cardiovascular Research Center, National Yang-Ming University, Taipei, Taiwan) 박사는 미국의 「고혈압 저널」(American Journal of Hypertension) 8월 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30세의 남녀 2,377명을 10년간 지켜 본 결과 복부비만이 전체적인 체중과 관계없이 고혈압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첸 박사는 조사시작 때 이미 복부비만이었던 사람과 조사기간 중에 허리둘레가 늘어난 사람들이 혈압이 올라갈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

식물인간도 의식 있다

식물인간도 의식 있다 식물인간도 의식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의과대학 신경과전문의 애드리언 오웬 (Adrian Owen, a neuroscientist at Cambridge University) 박사는 미국의 과학전문지 「사이언스」(Science) 9월 8일 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작년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23세의 영국 여성이 특별한 주문에 대해 정상인과 똑 같은 뇌반응을 보였다면서 이는 식물인간도 의식이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오웬 박사는 이 식물인간 여성에게 테니스를 하는 장면과 현관에서 시작해 집안의 여러 방을 돌아다니는 것을 상상해보라고 주문하고 이에 대한 뇌의 반응을 기능성자기공명영상(fMRI)으로 관찰한 뒤 같은 주문에 대한 정상인의 뇌반응과 비교한 결과 뇌..

항우울제, 다이어트용 처방 「논란」

항우울제, 다이어트용 처방 「논란」 체중 감소 효과 미미 탈모ㆍ기억력 감퇴 부작용 미국 내에서 항우울제를 다이어트용으로 처방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유효성과 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은데다 탈모와 기억력 감퇴 같은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어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다이어트 전문가들은 『최근 의사들이 비만환자들에게 FDA 승인도 받지 않은 항우울제를 처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위』라고 경고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항우울제를 비만 환자에 처방하는 의사수가 크게 늘고 있다』며 『항우울제는 FDA로부터 「체중감소」에 대해 적응증 인정을 받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다이어트용」으로 처방되는 약물은 주로 우울증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에 쓰는 약들로, 일라이 릴리의 프로작(Prozac)..

운동 없이 근육강화 가능하다

운동 없이 근육강화 가능하다 운동 없이도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약이 개발되고 있다고 영국의 과학전문지 뉴 사이언티스트 인터넷판이 보도했다고 BBC 방송의 인터넷판이 8월 31일 전했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를 포함한 최소한 3개 연구팀이 사용하지 않거나 질병으로 근육이 손실되는 것을 막기 위한 유전자요법을 개발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임상시험 단계에 도달할 것이라고 뉴 사이언티스트(New Sicentist)는 보도했다. 하버드 대학교의 알프레드 골드버그(Alfred Goldberg) 박사, 리제너론(Regeneron) 제약회사와 퍼듀대학교의 연구팀은 각각 근육손실 때 활성화되는 유전자 atrogin-1, muRF-1, erg-1을 찾아냈으며 이를 토대로 곧 임상시험이 가능한 치료제를 개발해 낼 것으로 알려..

보톡스 주사로 이마 상처 수술 흉터 최소화

보톡스 주사로 이마 상처 수술 흉터 최소화 이마에 난 상처 봉합 부위 주변에 보톡스 주사를 놓으면 흉터가 덜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 소재 메이요 클리닉 (Mayo Clinic, in Rochester, Minnesota)의 연구팀은 이마에 난 열상 봉합수술을 받은 환자 31명을 대상으로 보톡스 주사의 흉터 완화 효과를 연구한 결과 보톡스 주사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사를 놓은 후 6개월 후에 흉터의 외관을 10점 만점으로 평가하게 한 결과 보톡스 주사를 맞은 사람들은 평균 8.9점, 위약 주사를 맞은 환자들은 7.2점으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고 메이요 클리닉 회보(Mayo Clinic Proceedings) 8월호를 통해 밝혔다. 주사를 맞은 사람들은 위약 ..

알레르기성 비염, 편두통 유발

알레르기성 비염, 편두통 유발 흔한 알레르기 질환인 알레르기성 비염이 편두통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저지주 해돈필드에 있는 알레르기-천식치료센터의 구민 (Min Ku of Allergy & Asthma Care PA in Haddonfield, New Jersey) 박사는 「알레르기-천식-면역학 회보」(Annals of Allergy, Asthma & Immunonology) 8월 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아이들과 성인 29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의 34%가 편두통을 겪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알레르기성 비염이 없는 사람들은 편두통 환자가 4%에 불과했다. 구 박사는 알레르기 반응 때 면역세포가 분비하는 화학물질인 히스타민이 염증과 혈관확장을 유..

미역에 복부지방 줄이는 물질 있다

미역에 복부지방 줄이는 물질 있다 미역에 복부지방을 감소시키는 물질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대학 수산과학연구원의 미야시타 가즈오(Kazuo Miyashita, Hokkaido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Fisheries Sciences in Japan) 박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화학학회 연례회의 (232nd American Chemical Society National Meeting in San Francisco)에서 연구발표를 통해 미역(brown seaweed, Undaria pinnatifida)에 들어있는 갈색 색소인 푸코산틴(fucoxanthin)이 복부지방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Healt..

만화 DVD로 자폐아 치료한다

만화 DVD로 자폐아 치료한다 자폐아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애니메이션 DVD가 자폐아의 특징인 사회성 결핍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의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영국의 BBC방송의 인터넷판이 2007년 1월 9일 보도했다. (The Transporters)라는 제목이 붙은 이 애니메이션 DVD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자폐증연구센터(Autism Research Centre at Cambridge University)와 문화부(Department for Culture, Media and Sport)의 산하기관인 문화온라인(Culture online) 연구팀이 개발한 것으로 눈을 마주치기 싫어해 남의 얼굴 표정을 읽지 못하는 자폐아의 특징적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것이다. 각 5분짜리 15가지로..

염증성장질환(IBD) 여성, 조산 위험

염증성장질환(IBD) 여성, 조산 위험 궤양성대장염, 크론병 등 염증성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or IBD)이 있는 여성은 조산, 체중미달아 출산 등 임신결과가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성마리아 병원의 패리스 테키스 (Paris P. Tekkis, St. Mary's Hospital in London) 박사는 의학전문지 「소화관」(Gut) 온라인 속보판 2006년 12울 21일 자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여성 IBD환자 총 3,907명과 IBD환자가 아닌 대조군 여성 320,531명을 대상으로 한 12건의 연구보고서를 종합분석한 결과 IBD여성이 조산, 체중미달아 출산, 제왕절개 분만, 선천적 이상 아기 출산 위험이 일반 여성에 비해 거의 2..

의도적 제왕절개, 정상분만보다 위험

의도적 제왕절개, 정상분만보다 위험 의도적인 제왕절개 분만은 정상분만보다 신생아에게 위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인란테트 병원의 토릴 콜라스 (Toril Kolas, of Innlandet Hospital Trust, Lillehammer, Norway) 박사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산부인과학 저널」(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2006년 12월 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18,653명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계획적인 제왕절개로 낳은 아기가 정상분만으로 태어난 아기보다 신생아집중치료실로 옮겨지거나 폐기능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콜라스 박사는 신생아가 신생아의 응급실인 집중치료실로 옮겨질 가능성은 의도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