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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없이 근육강화 가능하다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5. 22. 14:55

운동 없이 근육강화 가능하다

 

운동 없이도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약이 개발되고 있다고 영국의 과학전문지 뉴 사이언티스트 인터넷판이 보도했다고 BBC 방송의 인터넷판이 8월 31일 전했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를 포함한 최소한 3개 연구팀이 사용하지 않거나 질병으로 근육이 손실되는 것을 막기 위한 유전자요법을 개발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임상시험 단계에 도달할 것이라고 뉴 사이언티스트(New Sicentist)는 보도했다.

 

하버드 대학교의 알프레드 골드버그(Alfred Goldberg) 박사, 리제너론(Regeneron) 제약회사와 퍼듀대학교의 연구팀은 각각 근육손실 때 활성화되는 유전자 atrogin-1, muRF-1, erg-1을 찾아냈으며 이를 토대로 곧 임상시험이 가능한 치료제를 개발해 낼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버그 박사는 이러한 치료제가 개발되면 골절환자가 사용하지 못한 근육의 힘을 되살리기 위해 치러야 하는 장기간의 고통스러운 물리치료를 받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약이 나오면 운동선수들이 유혹에 빠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골드버그 박사는 말했다.

 

과학자들은 이런 약이 근육의 부피는 유지시켜 줄 수 있겠지만 규칙적 운동으로 얻을 수 있는 다른 건강상의 혜택은 누리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영국근이영양증학회의 줄리어 토머스(Julia Thomas at the Muscular Dystrophy Campaign) 박사는 이런 약이 근육이 위축되는 원인불명의 유전질환인 근이영양증 (muscular dystrophy)의 유전적 원인까지 해결해 줄 수는 없을 테지만 이 병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