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마르고 1444

스타틴 계열 콜레스테롤 저하제, 폐질환 사망률 감소시켜

스타틴 계열 콜레스테롤 저하제, 폐질환 사망률 감소시켜 스타틴(-statin)계열의 콜레스테롤 저하제가 기관지염, 폐기종 등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or COPD)으로 인한 사망위험을 크게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아케르스후스 대학병원의 비다르 소이세트 (Vidar Soyseth, Akershus University Hospital in Lorenskog in Norway) 박사는 의학전문지 「유럽 호흡기 저널」(European Respiratory Journal) 2007년 2월 1일 호에 발표할 연구논문에서 퇴원 후 3년 사이에 증세가 나빠진 COPD환자 8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스타틴계열의 ..

소아 당뇨, 어머니 줄기세포로 치료 가능성 있다

소아 당뇨, 어머니 줄기세포로 치료 가능성 있다 나중에 제1형(소아)당뇨병을 가져올 수 있는 태아의 췌장조직 결함을 고치기 위해 모체의 줄기세포가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로 건너가 인슐린을 만드는 베타세포로 분화할 수 있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졌다고 영국의 BBC방송의 인터넷판이 1월 23일 보도했다. 영국 브리스톨 대학의 에드윈 게일(Edwin Gale, University of Bristol) 박사와 미국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소의 리 넬슨 (Lee Nelson, Fred Hutchinson Cancer Research Center) 박사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or PNAS) 출판전 온라인 속보판 1월 23일 자에 발..

미국 FDA, 아바스틴 폐암 치료제로도 승인

미국 FDA, 아바스틴 폐암 치료제로도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대장암 치료제인 아바스틴(지넨테크 제약회사) (Avastin, Genentech Inc.)을 가장 흔한 형태의 폐암인 비소세포폐암 치료에도 처방할 수 있도록 10월 11일 추가 승인했다. FDA는 암종양에 혈액과 영양소를 공급하는 새로운 혈관 형성을 차단하는 최초의 항암제인 아바스틴을 진행성, 재발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카르보플라틴(carboplatin), 파클리탁셀(paclitaxel) 등 항암제와 병행 투여 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FDA의 이 같은 조치는 아바스틴을 항암치료와 병행한 환자가 항암치료만 받은 환자에 비해 생존기간이 25% 연장되었다는 임상시험 결과에 근거한 것이라고 지넨테크사는 밝혔다. 지넨테크사는 아바..

콜라, 여성 골밀도 감소시킨다

콜라, 여성 골밀도 감소시킨다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길 원하는 여성은 콜라 마시기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소재 터프츠대학교의 캐서린 터커 (Katherine L. Tucker, Tufts University in Boston) 박사 연구팀은 2,500여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매일 콜라를 마시는 여성은 콜라를 한 달에 한 잔도 채 마시지 않는 여성에 비해 골반 골밀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미국 임상 영양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10월 호에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콜라를 많이 마실수록 골밀도 감소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연구팀은 골밀도는 골절 위험과 연관성이 강하고 ..

항생제 「케텍」, 간 손상 및 사망위험 경고

항생제 「케텍」, 간 손상 및 사망위험 경고 항생제인 「케텍」(Ketek, telithromycin)이 치명적일 수 있는 간 손상과 관련이 있다고 사노피-아벤티스(Sanofi-aventis)는 밝혔다. 사노피-아벤티스는 『간 문제가 있는 환자 또는 기절발작 환자는 케텍을 복용하기 전에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고 캐나다에서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아울러 『몇몇 환자가 케텍 치료 중, 또는 후에 간 문제를 겪었다』며 『심각한 간 손상이 드물게 보고돼 왔고, 몇 가지 단독사례에서는 사망에 이른 경우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6년 초 케텍은 유럽에서 간 기능 장애위험에 관한 경고문 추가를 요청 받았으며, 캐나다 보건당국도 이러한 부작용에 대해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또한 FDA도 6월에 케텍의 간 ..

감기 옮기 쉬운 의외의 곳들

감기 옮기 쉬운 의외의 곳들 감기바이러스, 감기환자의 손이 닿은 물건 등에 많이 묻어 있어 전등 스위치, TV 리모컨 등 감기환자의 손이 닿은 물건에는 대부분 감기바이러스가 묻어있어 이를 건강한 사람이 만질 경우 감기가 옮을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 대학 메디컬센터 소아과전문의 오언 헨들리(Owen Hendley, a professor of pediatrics at the University of Virginia Health System) 박사는 9월 29일 미국미생물학회(American Society of Microbiology) 학술회의에서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전등 스위치, TV 리모컨, 전화기, 문손잡이 등 감기에 걸린 성인이 손으로 만진 물건의 35%에 감기바이러스가 묻어있을 ..

질 좋은 수정란 초음파로 선별 가능

질 좋은 수정란 초음파로 선별 가능 임신율 관여 탄력성 측정 초음파센서 개발 日 연구팀, 불임치료시 다태 임신 방지 효과 초음파를 이용해 양질의 수정란을 선별하는 방법이 일본에서 개발돼, 미숙아나 합병증 위험을 증가시키는 다태임신을 예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일본 이누이 매터니티클리닉 이누이 히로아키 원장(乾マタニティクリニック 乾裕昭 院長) 과 일본대학 공학부의 오마타 사다오(日本大工學部 尾股定夫) 교수 등 연구팀은 초음파로 양질의 수정란을 선별해 한 개의 수정란만 모체로 되돌리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최근 나가노현에서 열린 일본수정착상학회(日本受精着床學會)에서 발표했다. 체외수정에 따른 불임치료에서는 임신율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개의 수정란을 모체에 되돌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쌍둥이 이상의 다태 임신..

붙이는 피임약에 혈전 위험성

붙이는 피임약에 혈전 위험성 미국 보건당국은 먹는 대신 몸에 붙이는 피임 패치 제품이 다리와 폐에 혈전을 만들 위험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이를 상표에 표시하도록 9월 20일 조치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존슨 앤드 존슨사(Johnson and Johnson)에 대해 이 회사의 피임 패치 제품 「오소 에브라」(Ortho Evra)의 상표에 이런 주의사항을 추가하도록 지시했다. FDA는 또 피임 패치 제품에 대해 혈전 및 심장 발작, 뇌졸중 발생 위험성을 평가하는 장기적인 연구를 수행하도록 지시했다. 이와 관련, FDA는 피임약과 피임 패치의 혈전 위험성 차이를 다룬 두 개의 연구결과가 상반되게 나왔다고 밝혔다. 존슨 앤드 존슨사는 피임 패치 제품의 혈전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새로운 상표에 반영..

취학 전 어린이의 음악공부는 두뇌 발달을 촉진시킨다

취학 전 어린이의 음악공부는 두뇌 발달을 촉진시킨다 초등학교 입학 전 어린이의 음악공부는 두뇌 발달을 촉진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에 있는 맥매스터대의 라우렐 트레이노 (Laurel Trainor, Department of Psychology, Neuroscience and Behaviour, McMaster University, Hamilton, Canada) 교수 등 연구진은 「MEG」(magnetoencephalography)로 알려진 뇌 검색 기술을 사용해 4살부터 6살 사이 어린이 12명을 1년 동안 관찰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 옥스퍼드대 신경학 저널 「브레인」(Brain) 출판전 온라인 9월 7일 자 속보판에 발표된 이 연구는 음악 연습을 하는 어린이가 두뇌..

자폐증, 혈중콜레스테롤과 연관설

자폐증, 혈중콜레스테롤과 연관설 자폐증이 혈중콜레스테롤과 연관이 있는 것 같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발달장애 전문연구기관인 케네디 크리거 연구소의 엘렌 티어니(Elaine Tierney, M.D., Director of the Autism Metabolic Research Program, Kennedy Krieger Institute) 박사는 「의학유전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Medical Genetics) 9월 11일 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자폐아 가운데는 혈중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낮은 아이가 적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티어니 박사는 자폐아 100명의 혈액샘플을 분석한 결과 혈중 총콜레스테롤이 100mg/dl 이하인 아이가 19명이나 되었다고 밝혔다. 티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