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에 힘을 주고 걷는 습관이 좋다. // 사람은 두발로 서서 걷기 때문에 지구 중력의 영향을 세게 받는다. 중심점의 위치가 높고 그것을 받드는 지탱점(발바닥) 면적이 불과 200㎠인데 여러가지 다양한 동작을 할 수 있는 것은사람이 중력에 대응하여 몸을 바로 유지할 수 있는 항중력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항중력 기능 즉 곧바로 서서 다니는 기능과 뇌의 노화 사이에는 매우 깊은 관계가 있는데 젊었다는 것은 항중력 기능이 왕성함을 말하며 늙었다는 것은 그것이 약해 졌음을 말한다. 걸을 때 아래턱을 수그리고 몸무게 전체가 발끝에 쏠리게 하는 상태가 항중력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하는 자세이다. 이 자세는 기력을 유지하고 뇌의 노화를 막는다. 발가락에 힘을 주고 땅을 차면서 나가는 식으로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