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세포’ 주입, 난치성 암 치료효과 높인다 백혈병 환자 중에도 항암제에 내성을 갖고 있어 골수이식을 하더라도 효과가 없는 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난치성 암으로 꼽힌다. 이와 같은 난치성 암환자에게 자연살해세포, NK세포를 주입해 생존율을 높이는데 성공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면역치료제연구센터 최인표 박사팀과 서울아산병원 혈액내과 이규형 교수팀으로 이뤄진 공동연구진은 NK세포를 이용한 난치성 암 치료 효과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공동연구진이 난치성 암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한 결과, 생존율은 7배 증가했고 재발률은 50% 정도로 떨어졌다. 이 교수팀은 10년 전부터 부모 자식 간에 절반만 일치하더라도 골수를 이식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실용화했다. 이번 연구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