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마르고 1444

손·발톱, 건강하게 자르는 요령

머리카락을자르는 일보다 자주 하는 것이 손톱과 발톱 자르기다. 예쁘게 자르는것이 모두의 목표겠지만, 무엇보다 건강하게 자르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샤워후 잘라라 손발은습기와 오염에 자주 노출되므로 자르기 전 청결과 보습이 중요하다. 깨끗이 씻은 손발과 소독한 손톱깎이를 준비한다. 샤워 후에는 손발톱이충분한 수분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자르기 쉽고 잘린 파편이 여기저기튀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둥글게자르려고 애쓰지 말라 양끝을먼저 자르고, 가운데 부분을 잇는다는 느낌으로 자른다. 너무 짧거나둥글어지지 않도록 유의한다. 손톱의 하얀 부분이 안 보일 정도로 자르거나양끝을 너무 둥글게 만들면 상처와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다. 또한 장기간짧게 자르면 손톱이 눈에 띄게 작아지는 경우도 있다. 발톱은일(一)자로 ..

귤, 오렌지..감귤류 혈압 낮추고 뇌졸중 줄인다

귤이나오렌지 등 감귤류가 혈압을 낮추며 혈류를 증가시켜 뇌졸중 위험을 줄이는데에도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피부 전반의 혈류를 측정할수 있는 레이저빔 기계를 사용해 실험을 했다. 연구팀은 기계를 실험참가자에게 부착한 뒤 오렌지주스 2컵에 들어있는 만큼의 헤스페리딘용액을 마시도록 했다. 헤스페리딘은감귤류에 들어있는 비타민P의 일종이다. 연구결과, 헤스페리딘 용액을마셨을 때 혈압이 감소하고 전반적인 혈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헤스페리딘 용액 대신 오렌지주스를 직접 마셨을 때는 혈류가 더좋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달리말해 오렌지의 뇌졸중 감소 효과가 헤스페리딘보다 더 크다는 것이다. 이전의 연구에서도 귤이나 오렌지 등 감귤류의 이런 효과가 증명된 바있다...

아몬드 '하루 한 줌'.. 배고픔 없애주고 살도 빼준다

매번다이어트에 실패해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살고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아몬드를챙겨먹는 것이 좋겠다. 아몬드를 꾸준히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매우효과적이라는 또다른 연구결과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따르면 최근 미국 플로리다대학 연구팀은 하루에 아몬드를 한 줌씩 먹을경우 과도한 배고픔을 없애주고, '빈 칼로리' 섭취를 줄여주는 역할을해 살을 빼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빈 칼로리'란빵이나 설탕, 탄산음료 등 열량은 높지만 영양가는 없는 것을 말한다. 또한아몬드를 지속적으로 먹으면 그만큼 나트륨 섭취량은 줄고 단백질 섭취량은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북중앙 플로리다 지역에 사는 28쌍의 부모-자녀들을 대상으로 14주간실험을 진행했다. 그 중 3주 동안 부모에게는..

쓸데없는지방 활활 태우는 음식

음식에따라 특별히 열을 더 많이 내는 것이 있다. 말 그대로 먹으면 칼로리를태우는 것이다. 또 어떤 음식들에는 신진대사를 더욱 활발하게 해주는영양소와 화합물이 들어있다.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헬스닷컴'이 특별히지방을 많이 태우는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 고추 = 매운 고추에 있는 캡사이신은 몸을 덥게 만들고 칼로리를태운다. 날로 먹거나 요리한 것, 말린 것, 가루 등을 먹으면 된다. 스프나달걀, 고기 요리 등에 붉은 고추나 매운 양념을 넣어서 먹도록 한다. ◆ 살코기 = 단백질은 소화될 때 높은 발열 효과가 있다. 소화가되는 동안 음식에 있는 칼로리의 약 30%를 태운다. 특히 300칼로리의닭 가슴살은 소화시키는데 90칼로리가 소모된다. ◆ 통곡물 = 통곡물, 특히 오트밀과 현미 등은 섬유질이 풍부..

매일먹으면 좋은 과일

꾸준히챙겨 먹기만 해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당뇨병과 심장병, 그리고각종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과일이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지난 24년간 12만4000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몸무게와 건강상태에 조사한결과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들어있는 과일을 즐겨 먹는사람일수록 몸무게 증가가 적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특히안토시아닌과 플라보노이드 중합체, 플라보놀이 많이 함유된 과일을꾸준히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칼로리 섭취가 적고 에너지소비는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관련해 마국 건강전문사이트 프리벤션닷컴은 매일 먹으면 좋은 과일 4가지에 대해 소개했다. ◆ 사과 = 사과 속 플라보노이드와 펙틴 성분이 다이어트에 많은도움을 준다. 플라보노이드는 체내에서 당분이 지방으..

'식곤증', 점심 식사 후 산책이 도움

의학적으로식곤증은 식사 후 소화기로 혈류가 몰려 뇌로 가는 혈류량이 상대적으로적기 때문에 발생한다. 전날 밤 잠을 충분히 자도 식곤증은 올 수 있다. 이는 식곤증이 항상 식사 후에 찾아온다는 점에서 그 원인을 알 수 있다.'트립토판'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으면, 트립토판이 뇌에서행복감과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으로 바뀌어 마음이편해지며 잠이 오는 것이다. 식사후 햇볕을 쬐지 않고 실내에서 앉아있는 것도 식곤증을 유발한다. 신경전달물질인세로토닌은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원료로, 세로토닌 분비촉진만으로도 잠이 오지만 멜라토닌으로 바뀌면 더 잠이 오는 것이다. 그러나 햇볕을 쬐면 세로토닌이 멜라토닌으로 바뀌는 것을 방해할 수있다. 식사 후 실내에 머무르면 멜라토닌 합성이 ..

건강에좋은 초콜릿, 고르는 법과 먹는 법

달콤하면서도쌉싸래한 초콜릿은 그 특유의 미묘한 맛으로 사람들을 매혹한다. 그래서인지건강보단 즐거움을 위해 먹는 '길티 플레저(guilty pleasure)'라는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사실상 건강에 유익한 측면도 있다. 코코아에든 성분이 일으키는 건강 효과 덕분이다. '심장저널(HeartJournal)'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코코아에 든 항산화성분인 플라보노이드는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심장질환과 뇌졸중 위험률을 감소시킨다. 하지만 초콜릿을 구매할 때 성분함량을 따지고 사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부분 예쁜 포장기술에 넘어간다. 그런데 이처럼 무작정 선택해 먹게되면 초콜릿이 가진 혜택을 누릴 수 없다. 초콜릿의 장점을 적극적으로누릴 수 있는 전략은 없을까. ◆ 쓴맛이 강할수록 좋다 = 다크초콜릿의 ..

진지한결정 필요할 땐 조명부터 낮춰라

뭔가진지하게 생각하고 결정을 내릴 일이 있으면 실내의 조명을 좀 어둡게조절하는 게 나을 듯하다. 밝은 조명보다는 좀 어두운 조명에서 감정에덜 치우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는캐나다 토론토 대학교와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연구팀이 공동으로밝혀낸 것이다. 연구팀은 6가지 다른 조건에서 참가자들의 심리를 관찰했다. 심리관찰은 치킨 소스를 선택케 하면서 얼마나 더 매운 맛을 고르는지, 허구의캐릭터에 대해 그의 공격적인 성향을 얼마나 더 민감하게 느끼는지, 특정한 낱말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누군가에 대해 얼마나 매력적으로느끼는지 등을 얘기하게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결과, 조명이 밝은 방일수록 실험 참가자들은 더 매운 소스를 골랐으며 가상의캐릭터를 더 공격적인 것으로 여겼고, 매력적인 여..

변비와치질을 부르는 생활습관

치질중 가장 흔한 치핵은 기본적으로 노화현상에 의해 일어난다. 사람은기본적으로 직립보행을 하고,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으므로 잘못된배변습관이나 복압 증가 요인이 있을 때 중력에 의해 항문이 압력을받아 밑으로 내려오게 된다. 치열은 변비와 관련이 깊고, 치루는 항문위생과도관련이 깊다. 치질을예방하려면 항문이나 직장 정맥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과 긴장’을줄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배변 자세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은치핵을 악화시킨다. 치질에 영향을 미치는 고령, 임신, 가족력 등은바꿀 수 없지만, 치질의 최대 적인 ‘변비’를 부르는 생활습관은 교정하려는노력이 필요하다. ◆ 변비와 치질을 부르는 ‘생활 습관’ 5가지 1. 화장실에 가고 싶어도 참는다 대변이보고 싶을 때 시간이나 여건이 안되어 배변을 참게..

아침에 '우유 한 잔'이 식사를 대체할 수 있을까

바쁜아침에 식사를 제대로 못 챙겨 먹고 출근하는 직장인이 많다. 이럴 때우유 한 잔으로 식사를 대체하는 사람도 적지 않은데, 우유 한 잔으로식사를 대체하기에 충분한 걸까? 우유에는영양분도 골고루 들어 있고 열량도 충분해서 '완전식품'으로 불리기도한다. 우유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과 비타민, 미네랄이 균형 있게포함돼 있다. 우유 한 잔은 보통 200~240mL 정도로 공복에 마시더라도충분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섬유질이 부족하기 때문에 빠르게 소화되고, 그만큼 공복감을 빨리 느낄수밖에 없다. 우유에는 젖당(Lactose)이 함유돼 있는데, 동양인의 90% 정도가 젖당 분해효소가 부족해 우유나 유제품 섭취 시 복통, 복부팽만감, 설사 등을 겪는다. 우유의 유지방은 과량 섭취 시 전립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