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마르고

'식곤증', 점심 식사 후 산책이 도움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7. 4. 02:40





의학적으로식곤증은 식사 후 소화기로 혈류가 몰려 뇌로 가는 혈류량이 상대적으로적기 때문에 발생한다. 전날 밤 잠을 충분히 자도 식곤증은 올 수 있다. 이는 식곤증이 항상 식사 후에 찾아온다는 점에서 그 원인을 알 수 있다.'트립토판'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으면, 트립토판이 뇌에서행복감과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으로 바뀌어 마음이편해지며 잠이 오는 것이다.


식사후 햇볕을 쬐지 않고 실내에서 앉아있는 것도 식곤증을 유발한다. 신경전달물질인세로토닌은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원료로, 세로토닌 분비촉진만으로도 잠이 오지만 멜라토닌으로 바뀌면 더 잠이 오는 것이다. 그러나 햇볕을 쬐면 세로토닌이 멜라토닌으로 바뀌는 것을 방해할 수있다. 식사 후 실내에 머무르면 멜라토닌 합성이 방해받지 않아 식곤증이심해진다. 또 식사 후 높아진 혈중 인슐린 농도는 트립토판이 뇌로 들어가는양을 늘려 잠이 잘 온다.



식곤증이찾아올 때 무조건 버티기보다는 10~15분 정도 잠을 자는 것이 좋다.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자야 밤에 잠을 설치지 않을 수 있고, 수면시간도 최대 2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점심 때 과식은 삼가고, 바나나와 우유 등 트립토판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밀가루 음식이나 쌀밥, 고기, 달걀 등 혈중 인슐린 농도를 높일 수있는 음식을 피하고 현미밥이나 잡곡밥,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면 식곤증을예방할 수 있다. 식사 후 산책을 하면서 햇볕을 쬐면 멜라토닌 합성을방해해 식곤증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