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마르고

진지한결정 필요할 땐 조명부터 낮춰라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7. 4. 01:20





뭔가진지하게 생각하고 결정을 내릴 일이 있으면 실내의 조명을 좀 어둡게조절하는 게 나을 듯하다. 밝은 조명보다는 좀 어두운 조명에서 감정에덜 치우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는캐나다 토론토 대학교와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연구팀이 공동으로밝혀낸 것이다. 연구팀은 6가지 다른 조건에서 참가자들의 심리를 관찰했다.



심리관찰은 치킨 소스를 선택케 하면서 얼마나 더 매운 맛을 고르는지, 허구의캐릭터에 대해 그의 공격적인 성향을 얼마나 더 민감하게 느끼는지, 특정한 낱말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누군가에 대해 얼마나 매력적으로느끼는지 등을 얘기하게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결과, 조명이 밝은 방일수록 실험 참가자들은 더 매운 소스를 골랐으며 가상의캐릭터를 더 공격적인 것으로 여겼고, 매력적인 여성에 대해 더 매력적인것으로 생각했으며, 긍정적인 느낌의 말은 더욱 긍정적으로, 부정적인느낌의 어휘에는 더욱 부정적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맑은 날에는 우울증 성향의 사람들은 우울한 기분이 더 심해지는 것으로나타났으며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면서 “이는 화창한 날에는기분이 낙관적이 되고 흐린 날에는 기분이 가라앉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던기존의 통념과는 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조명이 밝을수록 기존의 취향이나 기분을 더욱 강화시킨다는 것이며, 늦봄이나 여름철의 화창한 시기에 자살률이 더 높아지는 것도 이와 관련이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그 이유에 대해 우리의 감각기관이 빛을 열로받아들이며 이 열이 감정을 자극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연구를수행한 앨리슨 징 수 교수는 “그러므로 뭔가 진지하게 생각하고 따져봐야할 문제가 있으면 평소보다 실내의 조명을 낮추는 게 좀 더 이성적인숙고를 하게 만들어준다”고 조언했다. 이런 내용은 메디컬뉴스투데이등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