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마르고

뇌에 흐르는 생화학 물질들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4. 13. 13:46





뇌에 흐르는 생화학 물질들


(엔돌핀) 엔돌린은 말하자면 뇌의 몰핀이라고 할 수 있으며 몰핀보다 3배나 효능이 강하다. 이 자연적인 진통제는 장거리 달리기나 웃음과 같이 육체적으로 흥분되어 있는 동안 자주 분비된다. 웃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세로토닌) 세로토닌은 기분을 바꾸는 효과가 있다. 뇌에서 세로토닌 수준이 낮아지면 우울해지거나 공격적 성향을 가지게 된다. 연구결과 방화범이나 살인범은 정상인보다 세로토닌 수준이 현저히 낮음이 알려졌다. 다른 연구에 의하면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세로토닌의 생성을 도우며, 어떤 이는 뇌 속의 세로토닌 성분이 떨어지면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에 탐닉한다고 한다. 의학계에선 현재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 세로토닌과 유사한 합성 물질을 실험하고 있다.


(토파민) 토파민은 사람을 수다스럽게 하고 흥분시키는 작용이 있다.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자들은 수줍어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교적으로 활달한 사람보다 이 뇌 호르몬이 적음을 발견했다. 모노아민 옥시다스 억제제라는 일단의 처방약은 도파민 수준을 높이며 콜롬비아 대학에서는 어떤 이의 소심증 치료에 성공적으로 사용되었다.


배고픔은 뇌 호르몬의 하나인 콜레시스토키닌에 의해 주로 조절된다. 실험실에서 쥐로 실험한 결과 콜레시스토키닌이 모자라는 쥐는 만족되지 않는 식욕을 보이며 자신의 우리를 포함하여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먹어치웠다. 앞으로 이 호르몬은 사람의 비정상적 식생활을 교정할 때나 식이요법으로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커피는 시험 성적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여러 연구에 의하면 카페인은 대뇌 피질과 척추 신경을 자극하여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며 반응 속도를 증가시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