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정보 소식

해수부, 현포항·우이도항·능양항을 스마트 유지관리 어항으로 선정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12. 29. 14:59

서울에서 울릉도 국가어항을 관리하는 방법?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노후화된 국가어항 시설을 선제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해 내년에 국가어항  현포항, 우이도항, 능양항 3개소에 스마트 어항 유지관리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에 있는 국가어항 113(육지지역 79, 도서지역 34)  도서지역 국가어항은 20 이상된 방파제, 소형선 부두  노후시설 비율이 37.5% 이르고, 입‧출도에만 2일이 소요되는  접근성이 떨어져 체계적인 시설물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울러, 어항  실족, 차량 추락  안전사고*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 최근 3년간(20172019) 국가어항 내 인명사고 125건 발생

 

  이에, 해양수산부는 내년부터 ‘스마트 어항 유지관리체계 구축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사업은 한국판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4 산업기반 기술을 활용하여 어항 노후시설의 변형, 파손 등을 원격으로 점검하여 선제적으로 시설물을 유지관리할  있는 모니터링체계를 입하는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먼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현포항(경북 울릉군), 우이도항(전남 신안군), 능양항(경남 통영시)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범사업 대상지는 동·서·남해 권역별로 분하되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있도록 원거리에 위치하여 관리가 어려웠던 도서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였다.

 

 

  대상지로 선정된 3곳의 어항에 대해서는 내년  스마트 어항 유지관리체계 구축 설계에 착수하는 한편, 방파제, 소형선 부두  위험지역에 이용자 관리를 위한 지능형 CCTV 설치하여 안전정 등을 수집할 예정이다. 또한, 2022년에는 노후시설에 광학장비(LiDAR)*  계측센서를 설치하여 실시간으로 시설물의 상태변화를 측정할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유지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2023년부터 장비 가동  모니터  스마트 유지관리를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 레이저를 목표물에 비춰 사물과의 거리, 주변 사물, 주변지형물 등을 감지할 수 있는 장비

 

  해양수산부는 시범사업 실시 결과를 토대로 사업의 효과와 보완점 등을 파악하여 향후 사업을 안전사고  태풍피해에 취약한 국가어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열산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멀리 떨어진 국가어항 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도 신속하게 예방·대응하고, 선제적으로 시설물을 유지관리할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방파제, 소형선부두  모든 국가어항 시설에 스마트 어항 유지관리체계를 구축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있는 국가어항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스마트 어항 유지관리체계 구축 시범사업

 

 추진배경

 

  도서지역 국가어항 20 이상된 노후시설 비율이 37.5% 이르며, 접근성(-출도 2 소요) 떨어져 시설물 유지관리에 애로

 

  ICT  4차산업 기반기술을 활용하여 접근성이 떨어진 원거리 도서지역 어항에 대한 원격 안전·유지관리체계 구축 필요

 

 사업규모 : 도서지역 국가어항 3개항* 유지관리체계 시범구축

 

   * 안전·유지관리가 필요한 원거리 도서지역 3개항(동·서·남해 권역별 1개항씩)

 

 사업예산/사업기간 : 22억원/ 21 ~ 23

 

    * (΄21) 4, (΄22) 16, (΄23) 2

 

   ** 설계·지능형CCTV설치(21) ⟶ 센서 설치 및 S/W개발(22) ⟶ 실증운영(23)

 

 사업내용

 

  (이용자 안전관리) 방파제, 소형선부두  위험지역에 지능형CCTV 설치하고 영상분석기술 도입하여 안전사고 예방·관리체계 구축

 

  (시설물 유지관리) 노후화된 방파제 등에 광학장비(LiDAR)  계측 센서 모니터링 체계 시범 도입하여 원격 유지관리체계 구축

 

 기대효과

 

  (일자리) 16 (민간위탁사업비, 건축토목관련 서비스 고용유발계수 0.74 적용)

 

  국가어항 이용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신속 대응으로 안전사고·인명피해 최소화

 

  시설물 원격관리를 통해 안전점검비  유지관리비 절감  적기 시설물 보수·보강으로 시설물 사용연수 장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