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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이나 비만,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큰 부담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5. 11. 14:30




과체중이나 비만,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큰 부담



비만이나 과체중 여성은 정상체중 여성보다 평균 3년 가량 더 아프게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뚱뚱한 남성은 정상 남성과 비교해 1년 가량 더 질병을 앓는 것으로 나타나 과체중과 비만으로 인한 부담이 여성에게 더 큰 것으로 밝혀졌다고 USA투데이(USA Today) 인터넷판이 7월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컬럼비아대학교 피터 무에니그(Peter Muennig of Columbia University) 교수 연구팀은 미국 공중보건저널(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 출판전 온라인 속보판 7월 27일 자(9월호에 게재될 예정)에 발표한 논문에서 13,600명을 대상으로 건강상태와 삶의 질을 조사한 지난 2000년 자료와 1990-1995년 사망자 84,000명의 사망확인서를 분석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체중이 정상치에 비해 1-29 파운드 더 나가면 과체중, 30파운드 이상 더 나가면 비만으로 간주한다.


연구팀은 과체중이나 비만의 경우 통증, 관절염, 제2형 당뇨병(성인당뇨병), 심장질환 등 일상생활 능력에 영향을 주는 질병을 겪게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특히 45세 미만의 과체중 여성들조차도 정상체중 여성들보다 우울증과 같은 질환을 갖게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무에니그 교수는 뚱뚱한 여성은 『친구나 가족, 광고 등으로부터 부정적인 메시지를 자주 접하게 되고 이런 것들이 스트레스나 우울증, 기타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에서 비만이 현재 추세대로 계속되면 아동들의 비만이 심한 만큼 기대수명도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 정부 통계에 따르면 미국 성인 중 1억3천600만명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