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마르고 1444

알지 못했던 샤워의 세계

하루에도 몇 번씩 샤워가 생각나는 무더운 여름입니다. 상쾌하게 샤워를 하고 나면 더위도 가시고, 불쾌했던 땀 냄새도 제거할 수 있어 참 좋은데요. 하지만 샤워를 할 때도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올바른 샤워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매일 샤워하기 샤워를 너무 자주 하면 면역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우리 몸을 보호하는 미생물까지 모두 씻어내기 때문인데요. 그뿐만 아니라 피부 유분을 과다하게 없애 피부가 건조해질 수도 있습니다. 하루 한 번만 샤워를 하는 게 좋아요. 아침보다는 저녁에 샤워하면 노출되어 있던 먼지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겠죠? 샤워는 15분이 적당 샤워를 오래 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미온수의 물을 이용해 최대 20분을 넘지 않는 게 좋아요. 샤워를..

꽁치통조림김치찌개 만드는 법

일명 '국민음식'이라고 불리는 김치찌개는 어떤 재료를 곁들이냐에 따라 다양한맛을 낸다. 대표적인 것이 꽁치통조림을 넣은 꽁치통조림 김치찌개다. 꽁치통조림 김치찌개의 주재료인 꽁치의 건강 효능과 꽁치통조림 김치찌개만드는 법을 알아본다. 꽁치는고등어와 함께 대표적인 등푸른생선 중 하나로 고도 불포화지방산인 DHA와 EPA의 함량이 높다. 꽁치에 들어있는 고도 불포화지방산은 혈중콜레스테롤을 낮춰 동맥경화·심장병·뇌졸중 등 순환기질환을예방하는 데 도움된다. 특히 동물성 오메가3인 DHA 성분이 풍부한데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만으로는 DHA를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우므로, 꽁치 같은 등푸른생선을 챙겨 먹는 게 좋다. 꽁치의 붉은 살에는 빈혈을예방하고 혈액을 만드는 비타민B1, 2와 철분이 풍부하다. 꽁치의 EPA를 ..

밥하기전에 쌀을 물에 불려야 하는 이유

우리의주식인 쌀에는, 성인병을 예방해 주는 '가바'라는 성분과 대장암을예방해 주는 'IP6'이라는 성분이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쌀에고혈압을 개선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물질 ‘가바’ 성분이 들어있다는사실을 밝혀냈기 때문이다. 가바성분은 현미(玄米) 100g당 8mg이 들어있고, 백미에는 100g당 5mg정도들어있다. 이 정도의 양으로는 건강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그러나쌀을 물에 불리면, ‘가바’의 성분은 크게 증가한다. 농촌진흥청에서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40℃ 물에서 4시간 정도 쌀을 불렸더니, 당초 100g에 5mg밖에 들어있지 않던 가바 함량이 300mg 이상으로 크게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이 정도 양이면, 하루 세끼 식사만으로 ‘가바’의효과를 누릴 수 있다. 따라서 집에서 밥을 할 때는..

건강한여름 휴가를 위해 조심해야 할

본격적인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됐다.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위해 산으로 바다로 강으로 떠날 생각에 설레는 마음이 가득하다. 자유로움을즐기고자 떠난 휴가에서 자칫 다치거나 아프기라도 하면 속상한 마음만커져 돌아올 수 있다. 건강한 여름휴가를 위해 미리 조심해야 할 3가지를알아본다. 1. 더운 날씨로 인한 ‘일사병’을 조심할 것 더운공기와 강한 햇볕으로 인해 어지럽거나 메스꺼운 증상이 생길 때가 있는데, 열로 인해 발생하는 일사병일 수 있다. 일사병은 열에 노출되어 체온이 37~40℃로 상승한 상태로, 땀을 많이 흘리고 어지러움, 두통, 구토 등의증상이 나타난다. 일사병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한 열사병으로진행할 수 있다. 일사병이발생하면 서늘한 곳으로 옮겨 젖은 수건이나 찬물을 ..

고양이키우면 심장마비 위험 낮아져

스트레스-불안증줄여 혈압 낮춰 애완용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이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미네소타대 애드넌 쿠레쉬 박사팀은 전국건강영양조사(NHNES)에참여한 4천435명(35~75세)의 10년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애완용 고양이를키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이 3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열린 미국뇌졸중학회 국제뇌졸중컨퍼런스에서발표했다. 연구참여자 중 2435명은 고양이를 키운 적이 있는 사람이었고 2000명은 고양이를키운 적이 없는 사람이었다. 10년간의 자료를 조사한 결과 고양이를키운 사람은 고양이를 키운 적이 없는 사람에 비해 심장마비 발병위험이 3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와불안증이 심장마비 발병 위험..

반려동물 “아파요” 신호

미국동물병원협회의가이드라인 최근미국 아이오와 주에서 13살 고양이가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실이 밝혀져화제가 됐다. 이 고양이는 무기력증을 앓고 입맛을 잃은 채 숨을 제대로못 쉬다가 이를 알아챈 주인 가족에 의해 동물병원에 옮겨졌다. 반려동물들이겪는 통증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부상이나 수술, 염증, 감염에 의한급성통증이 오면 낌새가 금세 드러난다. 급성통증은 대개 임시적인 것으로적절한 치료로 없앨 수 있다. 다른 한 가지는 만성통증으로 주로 관절염, 암과 같은 병 때문에 온다. 이런 만성통증은 반려동물을 평생 따라다닐수 있고 매우 더디게 나타나 다루기도 쉽지 않다. 어떤 동물은 통증을참는 것을 배우면서 그 통증과 평생 살기도 한다. 동물들은자기보호본능에 따라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때까지 아픈 것을 숨..

남의인성을 쉽게 비난할 수 없는 까닭

이번에는온라인에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류현진이 ‘왕따’ 당하고 있네요. 언젠가 훈련장에서 어린이 팬들에게 사인을 안 해주고 도망간 것이 뒤늦게입방아에 오르며 ‘인성 나쁜 야구선수’로 뭇매를 맞고 있더군요. 요즘온라인의 뉴스를 보면 누군가의 ‘인성’을 비난하는 댓글들로 넘쳐납니다. 인성(人性)은 불과 몇 년 전까지는 많이 안 쓰던 말인데, 왜 인성 타령이가득할까요? 국어사전을찾아보니 ‘인성’은 ①사람의 성품. ②각 개인이 가지는 사고와 태도및 행동 특성으로 풀이돼 있더군요. 얼핏, 성격이나 인격 인품보다 넓은말인 것 같은데 곰곰이 생각하면 구별하기 쉽지 않습니다. 영어사전을 찾아보니 인성, 성격, 인격, 인품이 모두 Character, Personality로같더군요. 정신의학에서는사람은 독특한 기질..

여름철냉장고 냄새 없애는 방법

여름철에는음식물이 쉽게 부패하기 때문에 냉장 보관이 필수이다. 냉장고는 음식물을신선하게 유지해주지만, 수많은 음식물을 보관하면서 생긴 냄새가 불쾌함을주기도 한다. 냉장고에서 불쾌한 냄새가 난다면 커피나 소주, 숯 등을이용하면 해결할 수 있다. 여름철음식물로 인한 냉장고 냄새 없애는 법으로 커피, 소주, 숯 등을 이용할수 있다 커피를뽑고 남은 원두커피 찌꺼기나 오래된 원두를 냉장고 냄새 없애는 법으로사용할 수 있다. 커피 찌꺼기와 원두를 충분히 말린 다음 냉장고 안에보관하면 된다. 수분이 있는 상태로 냉장고에 넣으면 곰팡이가 자라오히려 더 불쾌한 냄새를 만들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커피 찌꺼기를신발이나 옷장 냄새를 없애는 용도로 사용해도 효과적이다. 소주도냉장고 냄새를 없애는데 사용할 수 있다. 소주..

아침으로달걀 1~2개, 다이어트 효과 탁월

최근달걀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지 않는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가 잇따라발표되면서 달걀 섭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달걀을 매일 한개씩 먹어도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도나오고 있다. 달걀노른자가 콜레스테롤 멍에에서 벗어나면서 아침식사로달걀 요리를 먹는 사람이 다시 늘고 있다. 아침식사로밥이나 빵 대신 달걀 1-2개를 먹으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코네티컷대 연구팀이 아침 식사로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을 먹은 그룹과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 그룹 사이의 식습관 차이를 관찰했다. 그결과, 달걀을 먹은 남성은 탄수화물 위주의 음식을 섭취한 남성에 비해식후 3시간 뒤 배고픔을 덜 느꼈으며, 24시간 동안 섭취한 전체 칼로리가적었다. 달걀에 많은 단백질이 영양 뿐 아..

트라우마를극복하는 능력도 타고난다

어렸을때 정신적 외상을 초래할 만큼 충격적인 경험을 했다면 트라우마로 인한행동장애나 정신장애가 생길 수 있다. 그런데 특별히 정신적 외상을경험한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서도 트라우마 징후가 관찰된다. 이는 본인의직접적인 경험뿐 아니라 부모의 트라우마 경험을 유전적으로 물려받을수도 있다는 의미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트라우마뿐 아니라이를 극복하는 능력 역시 유전적으로 물려받게 된다. 스위스취리히대학교 신경유전학과 이사벨 만수이 교수팀에 따르면 어릴 적트라우마를 경험한 사람은 향후 인생을 살면서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때 이를 좀 더 잘 대처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트라우마뿐 아니라 이같은 긍정적인 능력 역시 다음 세대로 전달된다는 게 연구팀의 주장이다. 만수이교수팀은 최근 동물실험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