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은 2월 3일(수) 「한수원 협력업체의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BCMS)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발전설비 정비 등을 담당하는 협력업체*(3개)에 대한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이하 BCMS)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 ㈜한전KTS(발전 및 송전 설비 진단·정비 등), ㈜이성씨엔아이(발전소 계측제어 설비 정비, 전기 공사 등), ㈜영진(발전소 계측제어 설비 정비 등)
□ BCMS(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는 재난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기업활동이 중단되지 않고 핵심 업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수립하는 전략 및 사업연속성계획 등을 말한다.
○ 2001년 9·11테러 당시 세계무역센터에 입주해 있던 모건스탠리사가 BCMS를 통해 다음날부터 업무를 정상화하는 데 성공하면서 이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모아졌다.
○ 이에, 우리나라도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을 2007년에 제정하여 기업의 재해경감활동계획 수립을 장려하고,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제도를 운영하여 우수기업에는 자금조달 우대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 자금조달 우대, 산업단지 입주 우선,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한도 상향(60 ⟶ 100억 원), 재난관리평가(공공기관) 지표 반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가점 부여
□ 이번 협약으로 행안부는 재해경감활동계획 수립 시 필요한 전문가 자문, 관련 행정절차 안내 등을 지원하는 한편,
○ 한수원은 협력업체에 계획 수립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계획 수립 이후에는 사후관리도 지원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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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한수원(주) 업무협약 및 혜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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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전력 생산의 핵심 시설인 발전설비를 중단 없이 가동할 수 있는 체계를 더욱 확고히 구축할 수 있게 되어 재난 발생 시에도 차질 없는 전력 생산 및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수원의 발전 규모 : 발전기 108기(원자력 24, 수력 21, 태양광 31 등) ※ 우리나라 전체 전력 생산의 약 1/3 차지 |
□ 김희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재난 시에도 전기에너지 공급 등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공공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등 국가 핵심 기반시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3개 협력업체의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획득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향후에도 행안부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나머지 협력업체의 재해경감활동계획 구축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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