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여성, 유방암 위험 낮아
난소기능 장애로 임신이 잘 안 되는 여성은 유방암에 잘 걸리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의 캐스린 테리(Kathryn L. Terry, Departments of Epidemiology, Harvard School of Public Health, Boston, Mass) 박사는 의학전문지 「내과학 기록」(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12월 11/25일 합병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간호사 건강조사(Nurses' Health Study II, or NHS)」에 참여하고 있는 여성 116,000명(25-42)의 자료(1989-2001)를 분석한 결과 배란장애가 있는 여성은 난소기능이 정상인 여성에 비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평균 2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배란장애 여성 중에서도 불임 치료를 위해 유도배란이 시행된 여성이 유방암 위험이 가장 낮았다고 테리 박사는 말했다. 테리 박사는 이것이 불임의 효과인지 아니면 불임치료제의 효과인지는 구분하기가 어렵다고 말하고 그 이유는 임신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여성이 불임치료제를 가장 오래 복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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