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활동이 뇌 건강에 좋다
육체활동이 뇌 건강에 좋다
운동이 육체와 정신을 최고 상태로 유지하고, 뇌 기능에 미치는 나이의 영향을 늦추며, 동시에 치매와 같은 질환의 예방을 도울 수도 있다고 미국 일리노이대 벡먼연구소(Beckman Institute at the University of Illinois in Urbana)의 연구팀이 미국 심리학회 연례회의 (114th Annual Convention of the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에 보고했다.
연구팀은 운동과 활동이 뇌 및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 그간 여러 가지 다른 견해들이 존재해온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40년 간 이 분야의 연구 문헌을 재검토한 결과 이러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운동과 육체적 활동이 나이와 관련한 뇌의 인지기능 감퇴를 늦출 수도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연구팀은 8월 11일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미국심리학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체력운동이 보통의 활동보다 일부 정신활동 과정을 더 잘 개선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구를 주도한 벡먼연구소의 아서 F. 크레이머(Arthur F. Kramer) 박사는 『육체활동과 인지의 관계에 관해 우리가 여전히 더 많이 알아야만 하지만, 현재 우리가 아는 것은 육체활동이 우리가 (육체적으로) 건강하고 정신적으로 건강하도록 유지하는데 도울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저자들은 심리학회에서 발표한 논문에서 『지난 40년 간 연구를 재검토한 결과, 육체활동이 나이 든 동물과 인간의 뇌인지 기능들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증거가 나왔다』고 말했다. 저자들은 『우리는 육체 및 에어로빅 운동이 나이와 관련한 일부 바람직하지 못한 인지 및 뇌 기능의 변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으며, 또 뇌가 유연성을 유지하도록 도울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응용생리학저널」(Journal of Applied Physiology)에 앞으로 가까운 장래에 게재될 예정이나, 크레이머 박사의 이 분야의 선행연구 결과는 이미 같은 연구지의 6월 15일 호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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