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이나 에녹사파린 복용하면 습관성 유산 막을 수 있다
아스피린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습관성 유산을 막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셰바 메디컬센터의 모르데차이 돌리츠키 (Mordechai Dolitzky from Sheba Medical Center, Tel Hashomer, Israel) 박사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임신과 불임」(Fertility and Sterility) 8월 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아스피린이나 또 다른 항응고제인 에녹사파린(enoxaparin)을 복용하면 습관성 유산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혈전증은 습관성 유산의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지고 있지만 혈전증을 차단하면 습관성 유산을 막을 수 있는지 여부는 분명치 않다. 돌리츠키 박사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습관성 유산 전력이 있는 임신여성 104명을 대상으로 아스피린 또는 에녹사파린을 투여한 결과 생존아 출생률(live birth rate)이 아스피린과 에녹사파린 그룹 모두 81%이상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이는 습관성 유산 여성의 40-60%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조산한 경우는 두 그룹 각각 5명이었고 신생아합병증은 아스피린 그룹이 다소 높았다고 돌리츠키 박사는 밝혔다. 돌리츠키 박사는 아스피린과 에녹사피린은 임신여성과 태아에 그다지 위험하지 않은 만큼 유산을 3번 이상 겪은 임신여성은 이 두 가지 중 하나를 복용할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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