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설을 앞두고 대표적인 명절 선물로 꼽히는 한우선물을 고를 때 유의할 점과 한우 보관법, 부위별 조리법을 소개했다.
○ 정부가 올해 ‘농수산물과 농수산가공물 선물 상한액’을 일시 상향하고, 코로나19 여파로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대신 선물을 보내는 소비자들이 많아져 한우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한우선물을 구입할 때는 고기색, 근내지방 분포, 포장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선택한다.
○ 고기색은 밝은 선홍색, 지방색은 유백색을 띄면서 윤기가 있는 고기를 고른다.
○ 등심, 안심, 갈비 등은 살코기 속에 근내지방이 가늘고 고르게 분포돼 있는 고기가 감칠맛과 향이 좋다.
○ 한우 원산지와 육질등급, 구성 부위도 확인한다. 가능하면 냉장육으로 구입하고, 포장 안에 육즙이 많이 고여 있는 상품은 품질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피한다.
○ 명절에는 한꺼번에 많은 물량이 유통되기 때문에 배송에 걸리는 시간이 너무 늦지 않은지, 포장용기가 파손될 위험은 없는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 한우는 온도 변화가 크면 육즙 손실이 많아지므로 받는 즉시 냉장 보관한다. 특히 한번 꺼내 둔 소고기는 산패가 빨리 진행되므로 냉장 보관을 하더라도 되도록 빨리 먹는 것이 좋다
○ 신선육을 진공 포장하면 암적색을 띄는데 이는 산소결핍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며, 개봉 뒤 30분정도 지나면 선홍색으로 돌아온다.
□ 한우를 비교적 오래 두고 먹으려면, 진공 포장 상태로 김치냉장고(0도∼4도)에서 약 14∼21일 저장해 자연 숙성시키거나 냉동 보관한다.
○ 목심살, 앞다리살, 보섭살, 우둔살 등 저지방 부위를 숙성시키면 구이용으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 숙성된 고기는 근육 내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부드럽고 연해진다.
○ 고기를 냉동 보관할 때는 위생 랩으로 여러 겹 싸거나 지퍼 봉지에 넣고 공기를 최대한 뺀다. 이렇게 하면 수분 증발과 산화를 막아 고기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 한우 부위 가운데 안심, 등심, 채끝 등은 구이나 스테이크 요리에 알맞고, 목심과 앞다리는 불고기용, 사태와 양지는 국이나 탕으로 요리하기에 적당하다.
'새로운 정보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년 스포츠강좌이용권, 비대면 강습까지 확대 지원- 온라인 강좌, 비강습 형태의 체육활동 지원 등 추진 방식 개선 (0) | 2021.02.02 |
---|---|
경상권역 최초의 지역사회혁신 거점공간, 울산에 열린다- 행정안전부, 2021년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신규 조성지로 울산광역시 선정 (0) | 2021.02.02 |
양파 마늘 양분 수분 흡수 시기 맞춰 웃거름 줘야 (0) | 2021.02.02 |
우리 동네 좋은 일자리, 주민이 발굴하고 만든다-- 산업단지 통근버스, 육아코칭활동가 등 2020 우수사업 선정 (0) | 2021.02.01 |
인천시, 담당 공무원의 청렴도 민원인에게 직접 묻는‘청렴 해피콜’연중 실시 (0) | 2021.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