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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증상 및 처치 예방 하는 방법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8. 19. 14:54

무더운 여름철에는 이것저것 조심해야 할 안전 수칙이 많은데 특히 음식 섭취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집에 영유아가 있다면 먹는 음식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식중독에 걸리면 구토와 복통,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는 유해한 독소가 생긴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발생하게 된다. 식중독 없이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 가정 내에서 할 수 있는 응급처치 방법과 예방 수칙을 알아보자.

 

 


 



-식중독 응급처치-

 

 

음식 대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식중독에 걸리면 장의 점막이 손상되고 소화 흡수 기능이 정상인 대비 현저하게 낮아진다. 때문에 음식을 섭취할 경우 복통이나 설사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음식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대신 탈수 현상을 막기 위해 수분을 지속적으로 섭취해주어야 한다. 한 번에 많은 물을 마시게 되면 토할 수도 있기 탈수가 점점 심해지므로 소량씩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다.

 

 


끓인 물 1L에 설탕 4숟가락, 소금 1숟가락을 타서 마신다.

 

식중독에 걸렸을 때는 탈수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수분을 보충해주어야 하는데 이때 그냥 맹물만 마시는 것보다는 포도당이나 전해질이 포함되어 체내 흡수를 빠르게 높여주는 소금물이나 설탕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끓인 물이나 보리차 1L에 설탕 4숟가락이나 소금 1숟가락을 타서 마시거나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이온음료로 대신해도 좋다. 이때 우유나 주스는 피해야 한다.

 

 


지사제나 항구토제를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다.

 

계속되는 설사와 구토가 힘들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의적인 판단으로 지사제나 항구토제를 임의로 먹는 것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식중독으로 인해 발생하는 구토나 설사는 장 안에 있는 독소를 배출하고 씻어내는 자연스러운 반응이자 과정이기 때문에 이 증상을 멈추기 위해 약을 먹는다면 오히려 균이나 독소의 배출 시간이 길어지면서 증상이 심화되거나 길어질 수 있다. 

 

 


설사가 줄어들면 미음이나 쌀죽을 섭취한다.

 

설사가 줄어들었다는 것은 장 내 독소나 균 역시 줄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이럴 땐 조금씩 음식을 섭취해 영양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은데 미음이나 쌀죽같이 부드러운 유동식을 섭취해야 한다. 조금 나아진 것 같아서 기름진 고기류나 튀김류, 자극적이거나 매운 음식을 먹게 되면 다시 설사가 시작될 수 있고 식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삼가야 한다. 미음이나 쌀죽을 먹을 때에도 과식보다는 조금씩 시작하는 것이 좋다.

 

 


복통이 있는 경우 따뜻하게 해준다

 

식중독 증상 중 하나가 복통인데 배를 따뜻하게 해주면 어느 정도 안정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손을 이용해 복부 마사지를 해줘도 좋은데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네 손가락을 이용해 배꼽 주위를 시계 방향으로 천천히 꾹꾹 눌러주면 된다. 이때 너무 강하게 누르면 오히려 자극이 되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부드럽게 해주는 것이 좋다. 팔꿈치를 구부렸을 때 오목하게 들어가는 부분을 엄지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주면 설사기가 줄어드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식중독 예방하는 방법-

 

 

조리 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는다

 

평소에도 깨끗하게 손을 씻고 조리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여름철에는 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 외출 후나 화장실을 다녀온 후는 물론이거니와 조리 전과 후 모두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요리 전에 손만 잘 씻어도 식중독의 70%는 예방한다고도 알려져 있다. 손 세정제나 비누를 이용해 손가락 사이 사이와 손등까지 골고루 씻고 흐르는 물로 20초 이상 헹구어내는 것이 좋다. 또한 손에 상처가 났을 때는 육류나 어패류를 만지면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비닐장갑을 끼고 하는 것이 좋다.

 

 


재료 손질 시 보다 신경을 쓴다

 

육류나 수산물, 가금류같이 날것을 손질할 때 옆에 식기나 채소,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과일이나 채소를 씻을 때에는 그냥 헹구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식초를 푼  물에 5분 이상 담가놓고 3회 이상 세척하는 것이 좋다. 채소나 과일을 자를 때에는 이렇게 꼼꼼히 세척을 하고 나서 해야 하며 씻은 채소나 과일을 상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식기는 꼼꼼하고 확실하게 세척한다

 

도마나 칼, 가위 등 조리에 사용한 모든 도구는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주 3~4회 정도는 끓는 물에 베이킹소다와 함께 넣어 통 소독을 해주면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세척 후에는 소독기에 식기류를 넣어 세균이 생기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만약 소독기가 없다면 사용 전 한 번 더 세척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음식을 할 때에는 조리 도구를 각각 구분해서 사용해야 한다.

 

 


음식은 꼭 익혀 먹는다

 

모든 음식은 되도록 익혀 먹는 것이 좋은데 음식의 중심부 온도가 70도, 1분 이상 조리해 속까지 충분히 익혀 먹어야 식중독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 특히 육류나 가금류, 계란, 수산물 등은 속까지 완전하게 익을 수 있도록 충분히 가열을 하는 것이 좋다. 어패류의 경우에 제대로 열을 가해 익히지 않으면 세균이 그대로 음식물에 남아 있어 비브리오 패혈증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

 

 


실온에 음식을 보관하지 않는다

 

조리한 음식은 실온에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한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다. 남은 음식을 그대로 실온에 보관하는 경우 음식에 유해한 독소가 생길 수 있다. 특히 4~60도 사이에 보관하면 식중독 발생 위험이 있으므로 찬 음식은 4도 이하에서, 따뜻한 음식은 60도 이상에서 보관해야 한다. 보관 시에는 날음식과 조리된 음식을 각각 다른 용기에 넣어 보관해야 하며 소고기나 돼지고기와 같은 육류는 냉장고의 가장 안쪽에 넣어 문을 열고 닫을 때 발생하는 기온 차이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