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

사진 잘 찍기 위한 방법 찾기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8. 14. 21:00

 

 

이젠 누구든, 원한다면 언제든 사진을 찍는다. 핸드폰 카메라로, 어떤 이는 DSLR로, 어떤 이는 필름 카메라로. 하지만 누구나 알고 있다. 누구나 사진을 찍지만 모두가 사진을 잘 찍는 건 아니라는 것을. 왜일까? 바로 사진을 찍는 가장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원칙들을 잘 지키지 않기 때문이다. 누구나 다 아는 듯하지만 막상 사진을 찍을 땐 잘 지키지 않는 촬영 법칙 10가지를 소개한다. 이것만 지키기 시작해도 안정적이고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 사진 감독이라는 생각으로

 

멋진 사진을 찍겠다는 생각으로 카메라를 든 순간만큼은 당신도 사진 감독이다. 그러니 단순히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사진 감독이 되었다고 가정하자. 특히 인물 사진을 찍을 때 이 태도가 중요하다. 말없이 셔터를 누르기보다는 사람들에게 위치, 자세, 소품 등을 제안하고, 장소를 능동적으로 정하고 바꿔보자.

 

 



2. 상황에 따라 가로/세로 활용하기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지만 사람들이 촬영 순간 쉽게 잊는 것, 바로 카메라를 수평으로 찍을지 수직으로 찍을지 선택하는 것이다. 수평으로만 찍어 버릇 하는 사람은 매번 수평으로만 찍고, 수직으로만 찍는 사람은 매번 수직으로만 찍는다. 벼랑 근처의 등대에서부터 건물, 뛰어가는 조카 등을 수직으로 찍으면 그 역동성과 실재감이 더할 것이다. 반면 피사체에 멀찍이 떨어져서 찍거나 정적인 느낌을 내고 싶을 때는 수평으로 촬영하자.

 

 

3. 조명 활용


일반인들이 사진을 찍을 때 여건상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 조명이다. 하지만 모든 사진에서 조명은 피사체 다음으로 중요하다. 조명은 촬영하는 모든 피사체의 외양에 영향을 주기 때문. 옆으로 들어오는 햇빛은 얼굴의 주름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고, 오히려 흐린 날의 약한 빛이 피부를 뽀얗게 보이게 해주기도 한다. 햇빛이 있을 때 인물을 찍을 때에는 역광이라서 얼굴이 오히려 잘 안 보이는 건 아닌지 확인하고, 카메라의 위치나 피사체를 이동하자.

 

 

 

 

4. 플래시 범위 확인


밤에 빛이 부족한 공간에서 촬영을 할 때에는 플래시가 필수다. 하지만 플래시를 사용할 때 가장 흔히 하는 실수는 플래시 범위 밖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다. 대부분의 카메라에서 최대 플래시 범위는 15피트 미만이다. 정확히 알고 싶다면 카메라의 사용 설명서를 참조하도록 하자. 아무튼 플래시 사용 시 피사체에서 10피트 미만으로 떨어진 곳에서 촬영하는 것이 좋다.

 

 



5. 초점 설정


핸드폰 카메라를 포함한 대부분의 카메라들은 자동 초점 기능을 지원한다. 가운데에 있거나, 비교적 더 가까이에 있는 피사체를 뚜렷하게 만들어주는 기능인데, 피사체가 사진 중앙에 있지 않을 경우, 피사체가 너무 작거나 큰 경우에는 종종 배경에 초점이 맞추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에는 피사체의 위치나 크기를 바꾸거나, 손가락 터치로 초점을 맞추어야 할 부분을 탭 하거나, 일반 카메라라면 초점 잠금 기능을 활용하자.

 

 

6. 중앙에서 벗어나게


피사체를 중앙에 배치하면 안정적이고 균형적인 느낌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뻔한 사진을 찍고 싶지 않은 이들이라면, 피사체의 위치를 옮겨보자. 단순히 피사체를 중앙이 아닌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기만 해도 사진에 생동감이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피사체 위치로 오목 게임을 한다고 생각하고, 카메라 화면에 오목 격자가 있다고 생각한 다음, 그에 맞추어 선이 만나는 한 지점에 피사체를 배치하는 것이 좋다. 아니면 카메라 설정에 들어가서 화면에 항상 격자가 표시되게 하는 방법도 있다.

 

 

 

 

7. 가까이 이동


특히 인물을 촬영할 때, 촬영하는 피사체가 사진 전체를 채우도록 촬영하면 화보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단, 줌인 기능으로 화면 속 피사체를 확대하기보다는 직접 카메라를 피사체에 가까이 두자. 줌인을 해서 찍으면 사진 화질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고, 직접 가까이서 찍는 것이 아니기에 왠지 모를 생동감도 줄어든다.

 

 

8. 실외에서 플래시 사용


햇빛을 잘 받아 사진을 찍으면 아름다운 색감이 나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때에 따라 여건 상 햇빛 때문에 얼굴에 보기 안 좋은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기도 하는 법. 이럴 땐 플래시를 사용해보자. 여전히 많은 일반인들 사이에서 플래시 사용은 금기처럼 여겨지고 있지만 플래시를 잘 활용하면 전체 색감은 놓치지 않되 밝고 선명한 사진을 직을 수 있다. 단 때로는 흐린 날의 약한 빛이 있을 때에는 플래시 없이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9. 단순한 배경


인스타그램 등 여러 SNS를 통해 이제는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잘 활용하고 있는 팁, 바로 배경을 단순하게 하는 것이다. 단순한 피사체 하나만을 찍으려고 할 때에는 단순한 배경에서 촬영을 해야 피사체가 더욱 선명하게 나타난다. 셔터를 누르기 전에, 카메라 화면으로 피사체의 주위를 세심하게 살펴보자. 화면 구석에 대뜸 걸려있는 물건이 있지는 않은지, 색감이 너무 튀는 물건이 뒤에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보자.

 

 

10. 눈높이에서 찍기


그저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만으로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카메라만 꺼내 셔터를 누른다면, 좋은 사진을 얻을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 직접 피사체의 눈높이에 눈을 마주 대고 촬영하면 마치 실제와 같이 생생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히 인물 사진을 찍을 때, 카메라를 인물의 눈높이에 맞추면 이목구비뿐 아니라 표정, 분위기가 함께 담길 것이다. 피사체도 카메라를 보기 위해 고개를 일부러 과도하게 들거나 자세를 바꿀 필요가 없기 때문에, 눈높이에서 촬영하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 그 자체를 더 가깝게 담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