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수분 보충 ‘커피-차’ 뭐가 좋을까?
요즘 목마를 때 아이스커피 찾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커피는 이뇨작용을 촉진해 자칫 체내 수분 손실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이에 땀이 많이 날 땐 커피 대신 가급적 차를 마시는 것이 좋은데요. 여름철 마시기 좋은 ‘차(茶)’, 무엇이 있을까요?
◇ 맥문동차 = 관상식물의 한 종류인 맥문동. 한방에서는 그 뿌리를 약으로 쓰는데요. 여름철 손상된 원기 보충 및 건조한 피부의 수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깨끗이 씻은 맥문동을 살짝 볶은 후 물 1L에 30g을 넣고 약 한 시간 동안 끓여 마십니다.
◇ 황기차 = 삼계탕 재료로 익숙한 황기는 한방에서도 자주 쓰이는 약초입니다. 소변 배출을 돕고 땀이 많이 나는 것을 막아주며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주지요. 하루 정도 꿀물에 담가놓은 황기 30g을 살짝 볶아 물 1L에 넣고 한 시간쯤 끓입니다. 설탕이나 꿀을 넣어 마시면 되지요.
이 두 가지는 ‘동의보감’과 ‘신농본초경’에서도 언급된 전통 약초인데요. 그만큼 약성이 있기 때문에 물 대용으로 자주 마시는 것보다 차로 하루에 3잔 정도 마시는 것이 적당합니다.
이 외에 일상생활에서 보다 가깝게 접할 수 있는 오미자, 보리차, 박하차, 매실차도 여름철 마시기 좋은 차로 꼽힙니다.
'생활정보 2 > 마르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산균 음료의 역사 (0) | 2020.06.07 |
---|---|
녹두, 녹두죽의 효능과 부작용, 주의사항 (0) | 2020.06.07 |
조선 흔들던 왕자의 난, 최후 승자는 누구? (0) | 2020.06.07 |
ABO식 혈액형 (0) | 2020.06.07 |
19세기 후반 미국해병대 (0) | 2020.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