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마르고

​ABO식 혈액형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6. 7. 14:24

 

​ABO식 혈액형은 1900년에서 1910년 사이에 오스트리아 의사 란트슈타이너 박사가 발견했다. 혼합시에 응고되는 혈액과 그렇지 않은 혈액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 그 시초라고 할수있다.

​ABO식 혈액형이라고 부르는 데서 알수 있듯이 처음에는 혈액형을 3가지로 분류했다.그 후 미국과 독일 등의 몇몇 과학자들이 4가지로 분류하여 오늘날의A형,B형,O형,AB형이 되었다.그 이전까지는 수혈이라고 하면 신의 사자라 불리던 양의 피를뽑아 사람에게 주입하는 방법이 전부였다.그러나 피가 응고되어 당연히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연구를 거듭해 온 ABO식 혈액형은 역사가 100년 남짓에 불과하여 앞으로 그 연구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것이다.

지금은 과학의 분부신 발전으로 DNA감정이 더 성행하고 있는것 또한 사실이다.인간의 혈액형은 처음부터 이 4가지를 모두 갖추고 있었던 것은 아니며 역사의 흐름 속에서 인간의 진화와 함께 그 종류도 늘어났다.

​인류 역사상 최초의 혈액형은 O형이다.
수렵을 주업으로 삼으며 생활한 최초의 인류에게는 O형만이 존재했다고 한다.수렵생활을 한 민족 즉 아메리카원주민과 남미인디오,호주원주민은 지금도 O형뿐이거나 O형의 비율이 다른 혈액형보다 훨씬 높다는 사실이 그것을 증명해 준다.

그 후 농경생활이 시작될 무렵 질병 등의 바이러스에 따른 돌연변이로 A형이 탄생했으며 유목민족이 등장하던 시기에 B형이 그리고 마지막으로 AB형이 탄생했다고 전해진다.그러므로AB형이 가장 새로운 혈액형이라고 할수 있다.​

최근에 효소를 이용해 A형 혈액을 모두에게 수혈 가능한 O형 혈액으로 바꾸는 기술이 개발됐다.

스티븐 위더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화학과 교수팀은 효소를 활용해 A형 혈액의 항원 단백질을 O형 혈액으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해 그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미생물학’ 에 발표했다.

혈액은 적혈구 표면에 있는 항원 단백질의 유무 또는 조합에 따라 A형, B형, AB형, O형으로 분류되는데 같은 혈액형끼리 수혈이 가능하다.
O형 혈액만이 A형, B형, AB형 환자에게 수혈할 수 있다. O형 혈액이 세포 표면에 항원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서로 다른 혈액형의 혈액이 합쳐질 경우 적혈구는 파괴되고 혈액은 굳어버린다. 항원항체결합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항원항체결합반응은 항원과 항체 사이에 일어나는 특이 반응 및 현상을 뜻한다. A형 혈액은 A형 항원과 B형 항체를 갖고 있고 B형 혈액은 반대로 B형 항원과 A형 항체를 갖고 있다. 만약 A형 혈액과 B형 혈액이 합쳐지면 항원항체결합반응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