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마르고

샴쌍둥이의 어원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6. 4. 22:32

샴쌍둥이의 어원이 태국과의 깊은 연관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샴쌍둥이는 불완전한 분할로 수정란이 나뉘어져 신체의 일부가 결합된 상태로 태어난 쌍둥이를 말한다. 샴쌍둥이가 태어나는 이유는 일란성 쌍둥이 배아가 완전한 분리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어떤 이유로 수정 2주 만에 분리과정이 중지되고 태아는 그대로 자라나, 결국 서로 신체 일부가 결합된 쌍둥이로 출생하게 된다. 샴쌍둥이의 출생률은 10만~20만 명에 한 명꼴로 아주 드물며, 여아 75%, 남아 25%로 여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 아프리카, 베트남, 태국에서 주로 태어나고 있다.

특히 태국은 1811년 샴쌍둥이가 처음 태어난 나라로, 당시 태국의 이름 ‘샴(Siam)’이 붙어 현재의 샴쌍둥이라는 단어가 탄생했다.
<태국의 옛 이름 썀>

1811년에 태어나 세계 첫 샴쌍둥이로 기록된 이들은 가슴과 허리 부위가 붙어 태어난 쌍둥이 형제, 창과 엥. 이 형제는 한 서커스단에 입단해 인기를 모아 상당한 재산을 모았다.
<샴쌍둥이의 어원이 된 창와 엥 형제>

의사들에게 몸을 분리해달라고 자주 요구했지만 당시의 의학 수준으로는 너무 위험한 일이어서 수술이 이뤄지지 않았고 63세까지 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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