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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유방 X선 검사 정확도 높지 않다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5. 24. 15:10

40대 유방 X선 검사 정확도 높지 않다

 

시촉진 병용해도 발견 실패할 가능성 30% 日 후생노동성 연구반 추적조사 유방 X선 검사(맘모그라피)를 시촉진(視觸診)과 병용하는 유방암 검진의 정확도가 40대에서 크게 높지 않다는 결과가 일본 후생노동성 연구반의 조사에서 밝혀졌다.

 

40대 여성의 경우 유선밀도가 높아 맘모그라피에 의한 종양 발견율이 낮을 수 있는 것으로 지적돼 온 가운데, 일본 후생노동성 연구반(主任硏究者=大內憲明 東北大學 敎授)은 시촉진을 병용해도 유방암 발견에 실패할 가능성이 30%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89-2000년 미야기현(宮城縣)에서 맘모그라피와 시촉진의 병용검진을 받은 약 112,000명을 대상으로 검진후 경과를 추적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연구반에 따르면 검진에서 음성으로 나왔으나 그 후 다음 검진을 받을 때까지 유방암이 발견된 사람을 『발견에 실패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으로 판단하고, 검진에서 유방암이 발견된 사람을 토대로 『유방암 환자를 암으로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었던 비율』(감도)을 계산했다.

 

그 결과, 40대의 감도는 71%로, 30% 가까이가 발견에 실패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대의 감도는 86%, 60대의 감도는 87%이었다. 일본에서는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40대에서 가장 높다. 하지만 40대는 유선밀도가 높아 맘모그라피에 종양이 제대로 찍히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초음파검사는 맘모그라피와 비교해 유선의 밀도에 영향을 덜 받아 20-40대의 유방암 발견에 효과가 더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초음파검사는 유방암으로 의심되는 사람의 진찰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유방암 진단에 초음파 검사를 채용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도 있다. 연구반은 『초음파검사는 유선의 밀도에 영향을 받지 않아 20-40대 유방암 발견에 효과적』이라며 『맘모그라피와 초음파를 유방암 검진에 병용할 수 있도록 연구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 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