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 부작용 정상분만의 3배
선택적 제왕절개 분만은 합병증 발생률이 정상분만의 3배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공중보건국(PHA)의 류 시량(Shiliang Liu, of the Public Health Agency of Canada's health surveillance and epidemiology division) 박사는 캐나다의학협회저널(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 or CMAJ) 2007년 2월 13일 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1991년부터 2005년까지 14년에 걸쳐 응급을 요하지 않는 제왕절개 분만 여성 46,766명과 정상분만 여성 229만 명의 자료를 조사분석한 결과 혈전, 감염 등 출산합병증 발생률이 제왕절개 분만 여성이 1천명에 27.3명으로 정상분만 여성의 9명에 비해 3.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캐나다 통신(The Canadian Press, or CP) 인터넷판이 2월 13일 보도했다.
류 박사는 제왕절개 여성은 질 분만 여성에 비해 상처 감염이 5배, 산후 감염이 3배, 자궁절제수술을 요하는 혈전 또는 출혈이 2배 각각 높았으며 입원기간도 평균 1.5일 더 길었다고 밝혔다. 류 박사는 그러나 절대적인 수치로 보면 이러한 합병증 위험은 높은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예를 들어 심정지 위험은 제왕절개 여성이 1.9%(정상분만 여성은 0.4%)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제왕절개 그룹은 그러나 사산율과 겸자분만율은 질 분만 여성에 비해 낮았다. 제왕절개 분만은 어쩔 수 없는 것이었는지 아니면 선택적인 것이었는지를 구분할 자료가 없어 태아의 다리가 먼저 나오는 골반위분만인 경우를 선택적 제왕절개 분만으로 분류했다고 류 박사는 밝혔다. 캐나다에서는 제왕절개 분만율이 1960년의 5.2%에서 2003년에는 25.6%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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