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닳도록

식욕 조절 단백질 발견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5. 23. 09:55

식욕 조절 단백질 발견

 

뇌에서 자연 분비되는 새로운 식욕 조절 단백질이 발견되었다.

 

일본 군마대학(群馬大學) 의학대학원의 모리 마사토모(Masatomo Mori of the medicine and molecular science department at Gunma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Medicine) 박사는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Nature) 출판전 온라인 속보판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여러 가지 신체기능을 조절하는 뇌 부위인 시상하부에서 분비되는 단백질 네스파틴-1(nesfatin-1)이 식욕을 증가 또는 감소시키는 조절 기능을 수행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모리 박사는 쥐의 뇌에 이 단백질을 10일 동안 지속적으로 주입하자 먹이 섭취량이 적어지면서 체중이 줄어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리 박사는 또 다른 실험에서 이번에는 건강한 쥐들에 이 단백질의 활동을 차단하는 항체를 뇌에 주입한 결과 식욕이 왕성해지면서 체중이 점점 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모리 박사는 네스파틴-1이 새로운 비만 치료제 개발에 표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임상 실험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