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마르고

냄새로 병을 진단한다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4. 17. 16:04





냄새로 병을 진단한다


많은 병은 그것들만의 독특한 냄새를 발산시킨다.


따라서 어떤 의사들은 환자들의 몸에서 풍겨나는 냄새만 맡고도 환자들의 병명을 알아낸다고 한다.


예를 들어, 응급 환자실 같은 경우는 워낙 위기 상황이라 의사들은 민첩하게, 그리고 재빠르게 각 환자들의 병명을 진단해야 한다. 이때, 냄새로 병을 진단하는 것은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일 것이다. 실제로 의사들은 환자들이 호흡할 때 내뿜는 냄새를 맡고 혼수 상태로 이끈 병명들을 진단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병들이 풍겨내는 냄새는 어떤 것일까?


아세톤(무색의 격렬한 가연성 액체)같은 냄새는 환자가 당뇨병 증세를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암모니아 같은 냄새는 신장 기능에 문제가 있음을 나타내고, 배설물 같은 냄새는 때때로 장 기능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게다가 몇몇 유전병들은 그 병이 풍기는 냄새에 따라 명명되어지기도 했다. 유전병인 오스타우스병은 굉장히 특이한 냄새를 가지고 있다. 워싱턴 대학의 의과대학내 한 과학자는 오스타우스병의 냄새는 맥주가 만들어지기 전에 맥아가 잔뜩 저장되어 있을 때 풍기는 냄새와 같다고 말하였다. 따라서 이 병에 걸린 환자들의 몸에서는 맥아 같은 냄새가 난다.


그는 이 밖에도 다른 재미있는 예들을 소개했다. 단풍당밀오줌병에서는 캐러멜 같은 냄새가 나는데, 이것은 계속 축적되는 산으로 말미암아 오줌이 이러한 냄새를 갖게 되는 것이다.


또한 지방질의 신진 대사의 부족으로 야기되는 sweety feer병이 있는데, 이 병을 앓고 있는 어린아이들에게서는 암실 냄새가 난다.


또한 pseudomonas세균에 의해 감염되면 곰팡이 핀 포도주 저장실 같은 냄새가 나게 되며,


비소(비금속 원소) 중독에 걸리면 마늘 냄새가 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