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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건강 - 생각과는 다른 상관관계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4. 16. 16:41





결혼과 건강 - 생각과는 다른 상관관계


미국심리학회(APA) 소식지인 ‘모니터(Monitor)’에는 이번 달 UC Riverside 교수이자 “수명 프로젝트(The Longevity Project)”라는 책을 공동 집필한 하워드 S. 프리드만(Howard S. Friedman)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다. 흥미로운 내용이 많았지만 특히 내 눈을 사로잡은 대목은 결혼에 관한 것이었다.


놀라운 점은 남성과 여성 간에 큰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었다. 잡지들은 “결혼하면 오래 살 것”이라는 조언으로 가득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 이건 체질적으로 결혼이 잘 맞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 남성에게만 해당된다. 나머지 사람들에겐 갖가지 복잡한 문제가 존재했다.


이혼하거나 독신인 여성들은 기혼 여성에 비해 훨씬 건강하고 성공적인 삶을 영위했다. 미망인조차도 매우 잘 살아나갔다. 마치 ‘문제투성이 남편을 없애버린 경우 여성들은 건강을 유지한 듯’ 보였다.


수명이 짧아질 정도로 건강상 위험이 높은 이들은 이혼한 (그리고 그 상태로 남은) 남성들이었다.


결혼은 다른 측면에서도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바로 다음의 경우이다. “때 이른 성인기 사망의 가장 강력하고 단독적인 사회 지표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