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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음료의 대명사 차(茶), 성격도 바꿔?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4. 16. 16:40





건강음료의 대명사 차(茶), 성격도 바꿔?


오래전부터 인류가 마셔온 차(茶)는 건강에 좋은 음료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차를 꾸준히 마시면 성격도 바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차 마시는 습관을 기르면 논리적인 사고력이 길러지고 책임감도 올라간다는 것이다.


조선대 국제차문화학과 공귀옥 박사팀은 고등학생 28명을 대상으로 다도교육을 실시하는 실험을 했다. 한 그룹은 한 달에 한 시간씩 다도 교육을 받고 다른 그룹은 다도 교육을 받지 않았다. 이후 성격유형검사(MBTI)를 실시한 결과, 다도 교육을 받은 그룹은 내향적(57%), 감각적(64%), 사고적(64%), 판단적(57%)인 ISTJ형 성격으로 진단받았다. 이 성격의 특징은 조용하고 차분하며 논리적으로 책임감 있게 일을 처리한다는 것. 반면 다도 교육을 받지 않은 그룹은 외향적(53%), 직관적(60%), 감정적(73%), 인식적(47%)인 ENFP형 성격으로 진단을 받았다. 이 성격은 정열적인 것이 특징이다.


다도 교육을 할 때에는 그냥 차를 마시는 것이 아니라 차를 마셔본 경험이 있는지, 주위에 이런 기회가 많은지, 어떤 향이 나는 차를 마시고 싶은지에 대해 대화를 하고 다구(茶具) 다루는 법부터 차분히 배우게 된다. 때문에 차를 마시는 순서를 통해 천천히 사고하는 능력과 논리적 사고를 기를 수 있다. 또한 교육에 앞서 목표를 설정하기 때문에 특정한 성격을 교정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