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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버린 우유, 지구온난화 가속시킨다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4. 15. 03:18





무심코 버린 우유, 지구온난화 가속시킨다


버려지는 우유가 지구온난화를 가속시키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딘버러대 지구과학부 데이브 레이 박사팀은 연간 영국에서 버려지는 우유 36만 톤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10만 톤이 방출된다고 밝혔다. 이는 자동차 2만 대가 1년 동안 방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다.


우유를 생산하는데 왜 지구온난화가 가속될까? 우유를 얻는 모체인 소를 기르는 과정에서지구온난화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소의 배설물에서는 온실가스 중 하나인 아산화질소(N₂O)가 발생한다. 아산화질소는 같은 양의 이산화탄소보다 훨씬 큰 온난화 효과를 낸다. 기존에 밝혀진 연구에 따르면 우유 1만 L 당 7.1kg의 아산화질소가 발생한다.


이 연구결과는 2012년 5월 13일자 ‘네이처 기후변화’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