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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 간단히 구분하는 방법!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4. 15. 03:06





암세포 간단히 구분하는 방법!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간단히 구분하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연세대 의공학부 윤대성, 권태윤 교수팀이 현미경으로 암세포 표면에서 효소가 반응하는 현상을 실시간으로 관측해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구분해 냈다. 암세포는 정상세포와 달리 성장에 필요한 적당한 환경이 주어지면 세포분열을 왕성하게 일으켜 무한대로 증식한다. 이때 성장을 위한 공간이 부족하면 암세포는 표면에서 효소를 분비해 주변 조직을 제거한 뒤 자신이 들어설 공간을 확보한다. 암세포가 주변 조직이나 기관으로 전이되려면 효소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다.


연구진은 효소의 특성에 착안해 원자힘현미경(AFM)으로 효소가 주변과 반응하는 현상을 관찰했다. 효소가 활동하면 주변 조직을 구성하는 단백질이 분해된다. 현미경으로 효소의 반응 여부만 확인하면 암세포인지 정상세포인지 구분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연구결과는 화학 분야 학술지인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 2012년 6월 11일자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