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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켜놓고 자면 우울증 위험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4. 14. 13:15





컴퓨터 켜놓고 자면 우울증 위험


TV나 컴퓨터를 켜놓고 자면 희미한 불빛이 뇌에 영향을 미쳐 우울증을 겪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신경과학 박사과정 트레이시 베드로시안과 동료 연구자들은 햄스터를 16시간 동안 햇빛 아래 두었다. 이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밤에 8시간 동안 완전히 어두운 곳에 두고 다른 그룹은 밤 8시간 동안 TV 화면과 비슷한 희미한 불빛에 두었다. 그리고 8주 후, 밤새 희미한 불빛에 노출된 햄스터들은 우울증으로 분석되는 행동을 보였다.


또 불빛에 노출된 햄스터들은 뇌의 해마 돌기 부분에 손상이 나타났다. 뇌의 해마돌기 세포가 줄어든 것이다. 연구팀은 “사람이 경우도 뇌의 해마는 우울증과 관계가 있다”며 “해마돌기가 작은 사람은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린다”고 말했다. 밤에 빛을 비추면 우울증 치료 효과가 있는 멜라토닌이 적어지고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다. 연구팀은 사람에게도 적용할 수 있을지 계속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11월 17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신경과학 학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