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마르고

동물도 늙으면 흰머리 날까?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4. 14. 13:14





동물도 늙으면 흰머리 날까?


사람은 늙으면 흰머리가 생긴다. 정확히 말하면 모근에 있는 색소세포인 멜라닌세포가 점차 줄어들면서 머리카락의 색깔이 하얗게 세는 것이다. 머리카락은 전체적으로 한 번에 하얘지지 않는다.


가장 먼저 하얘지는 부위는 일반적으로 옆머리다. 그 다음 머리의 꼭대기 부분이나 앞머리, 뒷머리 순서로 하얘진다. 이런 현상은 머리카락뿐 아니라 몸에 자라는 털에서도 일어난다. 머리카락을 시작으로 코털, 눈썹, 속눈썹 등의 털이 검은색을 잃고 하얗게 변한다. 시간이 더 흐르면 수염이나 피부의 털들도 하얗게 센다. 단 겨드랑이 부위나 가슴의 털은 나이가 많이 들어도 검게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동물의 경우는 어떨까? 동물의 털도 하얗게 변할까?


일반적으로는 생후 9년을 전후로 흰 털이 자라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르면 생후 7년경부터 나타난다. 하지만 하얗게 털이 센 동물을 본 기억은 드물다. 사람처럼 동물의 털도 오랜 시간을 두고 세는데다 완전히 백발로 바뀌기 전에 죽음을 맞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