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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기는 어떻게 습기를 빨아들일까?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4. 13. 13:47





제습기는 어떻게 습기를 빨아들일까?


여름에는 장마철과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해 집안에 제습기를 많이 사용한다. 제습기는 습기를 빨아들이는 기계를 말한다. 그렇다면 어떤 원리로 습기를 빨아들일까.


제습기는 팬을 돌려 습한 공기를 기계 안으로 빨아들여 수분을 제거한 후 다시 배출하는데, 크게 건조식과 냉각식으로 구분된다. 건조식은 흡습제를 사용해 공기 중 습기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실리카겔’이 주로 쓰인다. 실리카겔은 황산과 규산나트륨의 반응에 의해 만들어지는 그물조직의 규산입자다. 입자의 표면적이 넓어 수분을 잘 흡수한다. 알루미나겔, 몰레큘러시브 등도 제습기 흡습제로 많이 사용되는 물질이다.


냉각식은 공기의 온도를 이슬점 이하로 낮춰 공기 중 수분을 응축시키는 방식이다. 이슬점이란 공기 중 수증기가 냉각돼 물방울을 맺는 온도를 말하는데, 상대 습도에 따라 달라진다.


즉 냉각식 제습기는 냉각부에서 제습한 저온의 공기를 가열한 후 밖으로 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