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 대장 질환에 탁월한 효과 유자는 레몬보다 비타민 C 함유량이 3배나 많다.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와 피부 미용에 좋다고 알려졌다. 쌀쌀한 바람이 부는 요즘이 제철인 유자가 당뇨나 비만 예방뿐만 아니라 대장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는 최근 연구 결과가 있다. 한국식품연구원 황진택 박사 연구팀은 유자의 껍질을 가루로 만들어 대장의 염증 세포와 암세포에 치료 반응을 실험했다. 실험 결과, 주정(酒精, spirit)으로 추출한 유자 껍질 물질이 염증 유발과 암 성장에 억제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유자 껍질 추출물이 대장암 세포 성장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이종 이식 종양 동물의 종양 성장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황 박사는 "우리 농산물 유자의 새로운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확보한 연구였다"며 "유자를 활용해 다양한 식품 개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고흥군청과 유자식품클러스터사업단의 지원으로 실시됐으며, 국제전문 학술지인 ‘Journal of Functional Foods’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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