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마르고

정자의 DNA 보관 비밀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4. 11. 15:28




정자의 DNA 보관 비밀      
정자는 난자를 만나기 위해 적합한 모습으로 발전했다. 
수억 개의 정자 중에 가장 빨라야 하기 때문에 
머리 크기는 줄이고 꼬리는 길게 늘린 모습이다. 
또한 여타 체세포와는 달리 다른 포장법이 필요하다. 
정자의 작은 머리에 DNA를 모두 넣어야 했기 때문이다. 
사람의 DNA는 히스톤이라는 단백질에 감아서 보관한다. 
실과 실패에 비유하자면 실이 단백질이고 실패가 히스톤이 되는 것이다. 
정자는 프로타민이라는 단백질에 DNA를 감아 보관한다. 
히스톤에 감았을 때보다 더 단단히 감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프로타민에 감긴 DNA가 잘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다. 
앨리 밀즈 미국 콜드스프링하버연구소 교수팀은 
정자가 ‘Chd5’라는 단백질을 이용해 프로타민에 감긴 DNA를 푸는 것을 밝혀냈다. 
Chd5를 이용하면 프로타민에 단단히 감긴 DNA를 쉽게 풀 수 있고, 
다시 감을 수도 있는 것이다. 
이 연구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2014년 5월 13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