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1

나무를 심으면 비도 온다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4. 1. 15:26





나무를 심으면 비도 온다 / 나무를 많이 심으면 사막화를 예방해 황사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또한 가뭄을 예방하는 등 좋은 점이 많기 때문에 나무 심기를 권장하고 있다. 최근 나무를 많이 심어야 비도 많이 온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져 나무 심기가 더욱 권장될 전망이다. 유럽입자물리연구소의 클라우드팀(CLOUD)은 나무가 많은 울창한 숲에서 나오는 산화 유기 물질이 구름이 형성되는 초기 단계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을 발견했다. 공기가 상승하면 기압이 낮아져 부피가 늘어나고, 기온이 낮아진다. 이 과정을 단열 팽창이라고 하는데, 단열팽창으로 기온이 이슬점 아래까지 낮아지면 공기 중의 수증기가 응결돼 물방울이 된다. 이렇게 생긴 물방울이 모인 것이 구름이다. 수증기를 모으는 응결핵 역할을 작은 고체나 액체 입자가 한다. 그러나 응결핵의 구체적인 생성 과정이 밝혀진 적은 없었다. 연구팀은 숲에서 배출되는 알파-피넨의 산화 유기물인 피넨디올과 이산화황을 금속 챔버에 넣은 뒤 반응을 관찰했다. 질량 분석기를 통해 관찰한 결과 이산화황과 피넨디올이 서로 당겨 분자 집단을 이루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클라우드팀은 “숲에서 배출되는 산화 물질이 구름 형성 초기 단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혔다”라며 “구름으로 보다 정확한 기후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2014년 5월 16일자에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