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총 물동량(중량기준)은 전년 동월 대비 3.6% 감소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20년 11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총 1억 2,977만 톤으로 전년 동월(1억 3,456만톤) 대비 3.6%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 (’20.8) 11,826만톤(17.6%↓), (’20.9) 12,365만톤(3.3%↓), (’20.10) 12,708만톤(9.9%↓)
ㅇ 수출입 물동량은 광석제품의 수입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류(원유, 석유정제품 등) 물동량 감소와 발전용 연료(유연탄 등)의 수입 감소 등으로 인해 전년 동월(1억 1,435만톤) 대비 3.3% 감소한 총 1억 1,054만 톤으로 집계되었다.
* (’20.8) 10,156만톤(19.1%↓), (’20.9) 10,669만톤(5.2%↓), (’20.10) 10,848만톤(10.3%↓)
ㅇ 반면, 컨테이너 물동량(TEU 기준)은 ‘20.9월부터 이어진 증가세가 지속되어 11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한 257만TEU를 기록하면서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ㅇ 연안 물동량의 경우 유류 사용량 감소로 인한 관련 물동량이 감소하고 건설경기 위축으로 시멘트 물동량도 감소하여 전년 동월(2,021만톤) 대비 4.9% 감소한 총 1,923만 톤을 처리하였다
전국 무역항 항만물동량(’20년 11월) ]
(단위 : 만톤, %)
구 분 |
’19.11월 |
최근 3개월 |
’20.11월 |
|||
’20.8월 |
’20.9월 |
’20.10월 |
||||
총물동량 |
13,456 |
11,826 |
12,365 |
12,708 |
12,977 |
|
전년 동기 대비 |
△2.3 |
△17.6 |
△3.3 |
△9.9 |
△3.6 |
|
|
수 출 입 |
11,435 |
10,156 |
10,669 |
10,848 |
11,054 |
|
연 안 |
2,021 |
1,670 |
1,696 |
1,860 |
1,923 |
ㅇ 항만별(중량기준)로 보면 부산항은 올해 전년 동월 대비 계속된 물량 감소세에서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1.5%↑)되었고, 광양항도 크게 증가(4.5%↑)한 반면, 최근 증가세에 있던 인천항, 평택‧당진항은 각각 11.2%, 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11월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 동월(244만TEU) 대비 5.4% 증가한 257만TEU를 기록하여 20개월만에 최대 증가율을 보였다.(9월부터 증가세 지속)
* (’20.8) 234만TEU(3.2%↓), (‘20.9) 237만TEU(4.7%↑), (’20.10) 249만TEU(0.1%↑)
ㅇ 수출입은 전년 동월(140만TEU) 대비 1.4% 증가한 142만TEU를 기록하였는데, 특히 수출은 72만TEU(2.4%↑)를 기록하여 증가세가 4개월 간 지속되고 있다.
물동량(전년대비) |
’20. 8 |
’20. 9 |
’20. 10 |
’20. 11 |
|
수출입 |
131만TEU(3.9%↓) |
137만TEU(3.7%↑) |
140만TEU(0.3%↑) |
142만TEU(1.4%↑) |
|
|
수출 |
68만TEU(0.5%↑) |
70만TEU(5.0%↑) |
70만TEU(0.1%↑) |
72만TEU(2.4%↑) |
수입 |
63만TEU(8.1%↓) |
67만TEU(2.3%↑) |
70만TEU(0.5%↑) |
70만TEU(0.4%↑) |
ㅇ 환적은 전년 동월(102만TEU) 대비 11.5% 증가한 114만 TEU를 기록하여 전국 ‘컨’ 물동량 증가율에 큰 기여를 하였다.(20개월만의 최대 증가율)
* (’20.8) 101만TEU(2.2%↓), (‘20.9) 99만TEU(6.1%↑), (’20.10) 108만TEU(0.1%↑)
[ 전국 무역항 컨테이너 물동량(’20년 11월) ]
(단위 : 천TEU, %)
구 분 |
’19.11월 |
최근 3개월 |
’20.11월 |
|||
’20.8월 |
’20.9월 |
’20.10월 |
||||
총물동량 |
2,435 |
2,339 |
2,374 |
2,492 |
2,568 |
|
전년 동기 대비 |
△5.2 |
△3.2 |
4.7 |
0.1 |
5.4 |
|
|
수 출 입 |
1,396 |
1,313 |
1,368 |
1,401 |
1,416 |
환 적 |
1,020 |
1,013 |
993 |
1,077 |
1,137 |
|
|
연 안 |
19 |
13 |
13 |
14 |
15 |
□ 한편, 전년 동월 대비 적(積) 컨테이너 처리 실적은 대폭 증가(10.0%↑)하였고 공(空) 컨테이너 처리 실적(13.3%↓)은 감소하였으며, 컨테이너 화물 중량(내품*)을 기준으로 2020년 11월 처리량은 4,617만 톤(0.9%↑)으로 집계되었다.
* 내품 : 컨테이너 안에 실제로 적재되어 있다고 신고된 화물의 양
* (8월) 4,056만톤으로 전년 동월(5,238만톤) 대비 22.6% 감소
(9월) 4,189만톤으로 전년 동월(4,550만톤) 대비 7.9% 감소
(10월) 4,390만톤으로 전년 동월(4,836만톤) 대비 9.2% 감소
□ 부산항은 전년 동월(182.5만TEU) 대비 5.5% 증가한 192.4만TEU를 기록하였는데, 환적물량을 중심으로 물동량이 대폭 상승하였다.
* (’20.8) 174만TEU(4.8%↓), (‘20.9) 173만TEU(1.7%↑), (’20.10) 188만TEU(0.3%↓)
ㅇ 수출입은 전년 동월(85.9만TEU) 대비 소폭 감소(1.5%↓)한 84.6만TEU를 처리하였는데, 이는 교역 상위 국가들의 물동량 증가(중국 2.6%↑, 미국 2.5% ↑등)에도 불구하고 일본(11.8%↓) 등 물량 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물동량 (전년대비) |
’20. 8 |
’20. 9 |
’20. 10 |
’20. 11 |
|
수출입 |
75.8만TEU(10.3%↓) |
79.3만TEU(2.1%↓) |
82.4만TEU(4.0%↓) |
84.6만TEU(1.5%↓) |
|
|
수출 |
39.2만TEU(5.8%↓) |
40.7만TEU(0.5%↓) |
41.4만TEU(4.2%↓) |
42.9만TEU(0.3%↑) |
수입 |
36.6만TEU(14.6%↓) |
38.6만TEU(3.7%↓) |
41.0만TEU(3.8%↓) |
41.7만TEU(3.2%↓) |
* 코로나영향에 따른 수출입 물동량 감소세가 9월부터 완화되는 동향이 파악
(10월 물동량은 추석연휴(10.1~2) 및 중국 국경절(10.1~8)의 영향으로 다소 감소)
- 다만 수출은 43만TEU(0.3%↑)로 8개월만에 증가로 전환하였는데, 북미(9만, 18.6%↑), 유럽(4만, 14.5%↑), 동남아(5.8만, 3.3%↑) 항로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8월부터 월별 수출 물동량* 지속 증가)
* 부산항 월별 수출 물동량 : 39만(8월) → 40만(9월) → 41만(10월) → 43만TEU(11월)
ㅇ 환적*은 전년 동월(96.6만TEU) 대비 11.6% 증가한 107.8만TEU를 처리하였는데, 이는 주요국가(중국 36.5만(31.0%↑), 북미 20.3만(10.1%↑))의 환적물량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 (’20.8) 99만TEU(0.2%↓), (‘20.9) 94만TEU(5.2%↑), (’20.10) 105만TEU(2.7%↑)
□ 광양항은 전년 동월(19.0만TEU) 대비 3.6% 감소한 18.3만TEU를 기록하였다.
* (’20.8) 17만TEU(14.9%↓), (‘20.9) 19만TEU(11.7%↑), (’20.10) 17만TEU(13.1%↑)
(9월 물동량은 중국항만 체선율 급증에 따른 부정기선 투입에 따라 일시적 증가)
ㅇ 수출입은 전년 동월(14.4만TEU) 대비 2.8% 감소한 14만TEU를 처리하였는데, 교역 상위 국가들의 물동량 증가(미국 8.0%↑, 베트남 41.4%↑ 등)에도 불구하고 중국(11.7%↓) 물동량이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물동량(전년대비) |
’20. 8 |
’20. 9 |
’20. 10 |
’20. 11 |
|||||||||||||||||||||||
수출입 |
14.3만TEU(3.4%↓) |
14.8만TEU(8.0%↑) |
15.3만TEU(1.9%↑) |
14.0만TEU(2.8%↓) |
|||||||||||||||||||||||
|
수출 |
7.9만TEU(6.1%↑) |
7.4만TEU(6.4%↑) |
7.6만TEU(0.5%↓) |
7.0만TEU(5.7%↓) |
||||||||||||||||||||||
수입 |
6.4만TEU(13.0%↓) |
7.4만TEU(9.6%↑) |
7.7만TEU(4.5%↑) |
7.0만TEU(0.3%↑)
ㅇ 환적*은 전년 동월(4.6만TEU) 대비 6.1% 감소한 4.3만TEU를 처리하였는데, 이는 기항서비스** 중단, 선대 축소(얼라이언스 서비스 통합)에 따른 환적물량 이탈*** 영향이 지속된 것으로 분석된다.
* (’20.8) 2.2만TEU(52.5%↓), (‘20.9) 4.4만TEU(26.3%↑), (’20.10) 1.7만TEU(62.7%↓)
** 중남미항로 연간 20만TEU 수준 / *** 북미항로 연간 10만TEU 수준(광양항 → 부산항)
□ 인천항은 전년 동월(27.0만TEU) 대비 9.2% 증가한 29.4만TEU를 기록하였는데, 수출입 물량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 (’20.8) 27.7만TEU(11.2%↑), (‘20.9) 28.7만TEU(12.8%↑), (’20.10) 28.2만TEU(7.4%↑)
ㅇ 수출입은 전년 동월(26.4만TEU) 대비 6.1% 증가한 28.0만TEU를 처리하였는데, 연초 신규항로 개설효과가 지속(11월 중국 17.5만(8.3%↑), 베트남 3만(8.2%↑))된 것으로 분석된다.
ㅇ 환적은 전년 동월(6천TEU) 대비 증가한 1.4만TEU를 처리하였다.
□ 세계 9대 주요 컨테이너 항만의 10월 기준 누적 총 물동량(TEU)은 전년 동기대비 0.3% 증가로 코로나영향에 따른 물동량 누적 감소분이 회복된 것으로 파악되며, 3분기 들어 세계 9대 항만의 물동량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중국 항만의 성장세*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 항만을 통한 무역 확대 등 중국의 내수촉진, 인센티브‧마케팅 확대를 통한 항로 개설 등 항만 육성정책 등으로 2분기부터 물동량 증가세 |
ㅇ 상하이항의 10월 기준 누적 물동량은 3,586만TEU(전년동기대비 1.7%↓)로 세계 1위를 유지하였고, 싱가포르항(3,047만TEU, 0.8%↓), 닝보-저우산항(2,406만TEU, 2.4%↑), 선전항(2,149만TEU, 0.2%↑), 광저우항(1,902만TEU, 1.1%↑), 칭다오항(1,802만TEU, 3.2%↑)이 2~6위를 기록하였다.
- 부산항(1,798만TEU, 1.7%↓)은 세계 7위(전년 동기 6위)를 기록하였고, 텐진항(1,553만TEU, 5.6%↑)이 그 뒤를 이었다.
ㅇ 부산항은 글로벌 물동량 회복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선사 비대면 마케팅* 및 온라인을 통한 환적 네트워크 강화** 등을 지속해 나가고,
* (기존) 선사에 방문하여 대면 면담 → (변화) 화상회의, 웹세미나, 온라인 컨설팅 등
** (구성) 항만당국 – 터미널 운영사 – 선사(글로벌본사 및 한국지사) – 해외 항만당국
(역할) 터미널 운영 동향(물동량・서비스 등), 정기 ‘컨’ 노선 현황, 통계 등 상시공유
- 기존 환적화물 인센티브와 별도로 최근 국내 기업들이 선복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주・동남아항로 수출화물을 대상으로 선사에 한시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 하여 수출 증가세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기간/방법) ‘20.12 ~ ’21.2 / ‘20 수출물량 2만TEU 이상인 선사에 TEU당 2만원 지급
(미주항로) 전년동월 대비 10%이상 증가 시 10%를 초과한 물량 대상(총 15억원 한도)
(동남아항로) 전년 동월 대비 5% 이상 증가 시 증가물량 대상(총 5억원 한도)
□ 전국 항만의 11월 비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은 총 8,360만 톤으로 전년 동월(8,879만톤) 대비 5.8% 감소하였으나, 광양항 등 일부 항만에서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 (’20.8) 7,770만톤(14.7%↓), (’20.9) 8,177만톤(0.8%↓), (’20.10) 8,318만톤(10.2%↓)
[ 전국 무역항 비컨테이너 물동량(’20년 11월) ]
(단위 : 만톤, %)
구 분 |
’19.11월 |
최근 3개월 |
’20.11월 |
|||
’20.8월 |
’20.9월 |
’20.10월 |
||||
총물동량 |
8,879 |
7,770 |
8,177 |
8,318 |
8,360 |
|
전년 동기 대비 |
0.2 |
△14.7 |
△0.8 |
△10.2 |
△5.8 |
|
|
수 출 입 |
6,878 |
6,110 |
6,490 |
6,470 |
6,451 |
|
연 안 |
2,001 |
1,660 |
1,687 |
1,848 |
1,909 |
ㅇ 광양항은 약 60% 비중을 차지하는 석유화학 관련 물동량의 감소폭이 줄어들고 호주, 브라질 등에서 수입하는 광석의 물동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1,959만톤) 대비 5.8% 증가한 2,074만 톤을 기록하였다.
ㅇ 울산항은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대한 수출이 회복세에 있으나 항공류, 휘발류 등 유류제품의 수요 부진 등으로 전년 동월(1,591만톤) 대비 9.3% 감소한 1,442만 톤을 기록하였다.
ㅇ 인천항은 유류와 유연탄의 물동량이 크게 감소하여 전년 동월(915만톤) 대비 14.3% 감소한 785만 톤을 기록하였다.
ㅇ 평택·당진항은 자동차 물동량은 크게 증가하였으나, 원유 수요 불확실성에 따른 유류 물동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전년 동월(897만톤) 대비 7.7% 감소한 827만 톤을 기록하였다.
ㅇ 대산항은 석유정제품 수요감소로 유류 물동량이 감소하고 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의 유연탄 수입량 감소가 지속되어 전년 동월(749만톤) 대비 15.2% 감소한 636만 톤을 기록하였다.
□ 품목별로 보면 유류, 유연탄, 자동차가 각각 6.7%, 12.4%, 7.4% 감소한 반면, 광석은 8.2% 증가하였다
ㅇ 유류는 국제 수요 감소에 따른 석유정제품 물동량 감소로 전년 동월(3,818만톤) 대비 6.7% 감소한 3,561만 톤을 기록하였다.
ㅇ 광석은 호주와 브라질의 철광석 생산 재개 등의 영향으로 광양항, 포항항 등 주요 수입항만의 물동량이 급증하여 전년 동월(1,160만톤) 대비 8.2% 증가한 1,254만 톤을 기록하였다.
ㅇ 유연탄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석탄발전 감축 정책 기조에 따라 화력발전소가 있는 보령항, 태안항 등의 수입 물동량이 크게 감소하여 전년 동월(1,112만톤) 대비 12.4% 감소한 975만 톤을 기록하였다.
ㅇ 자동차는 세계적인 경기 위축에 따른 주요 차량 수출국의 자동차 수요 위축으로 전년 동월(697만톤) 대비 7.4% 감소한 646만 톤을 기록하였다.
□ 김준석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글로벌 컨테이너 운송시장의 상승세 속에 우리나라도 지난 3개월간 연속으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환적, 미주・구주・동남아 수출물량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파악되고 있다.”라며, “이에 회복 및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나라의 수출상황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국적선사 임시선박 투입, 국내기업 선적 공간 우선 제공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12월부터는 한시적으로 수출화물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그 효과를 제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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