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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하면서 지켜야할 올바른 자세 습관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9. 12. 12:23

생활하면서 지켜야할 올바른 자세 습관

 

 

컴퓨터나 책상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여가를 보내는 일이 잦은 요즘, 습관처럼 굳어진 잘못된 자세로 통증을 호소하거나 체형에 변형이 생겨 고생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자세가 좋지 않으면 건강에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옷을 차려 입거나 꾸며도 맵시가 나지 않으므로 매력적인 외모를 갖추기 위해서도 자세교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 정도가 치료를 요할 만큼 심각하지 않다면 생활 습관만 바꿔도 얼마든지 자세를 교정할 수 있으나, 하루아침에 달라지기를 기대하기보다는 쉽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1. 다리를 꼬고 앉지 않는다

 

다리를 꼬거나 몸을 기울여 한쪽으로 기대 앉게 되면 골반부터 무릎까지 다리가 전체적으로 틀어지게 되고, 몸의 균형이 망가지는 결과를 불러온다. 오다리나 X자형 다리 등 각선미를 망치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의자에 앉을 때에는 반드시 두 무릎을 붙이고 다리를 모아 바른 자세로 앉는 것이 좋다.

 


2. 모니터의 각도를 조절한다

 

컴퓨터 모니터의 위치와 각도를 조절해 눈높이와 맞추어주기만 해도 거북목이나 굽은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컴퓨터를 할 때 목을 빼고 앉게 되는 이유는 모니터와 눈높이가 맞지 않아 화면이 왜곡되어 보이기 때문인 경우가 많으므로, 받침대로 높이를 조절하고 모니터를 살짝 뒤로 기울여 몸을 숙이지 않고도 제대로 화면을 볼 수 있게 조절해두는 것이 좋다.

 

3. 의자를 바짝 당겨 앉는다

 

책상이나 컴퓨터 앞에 앉을 때, 의자 끝에 걸터앉거나 의자 중간까지만 들어앉으면 몸의 중심은 필요 이상으로 뒤로 밀려나고 그만큼 허리나 목을 앞으로 숙이게 된다. 의자 끝까지 엉덩이를 붙이고 등받이에 등과 어깨를 맞춰 꼿꼿한 자세로 앉은 다음, 몸이 아니라 의자 자체를 앞으로 당겨 앉으면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가 한결 편안해 질뿐 아니라 손을 쓰는 것도 그만큼 자유로워진다.

 

 

 

4. 식사할 때는 의식적으로 허리를 편다

 

국물요리가 많은 한식의 특성 상, 음식을 흘리지 않기 위해 앞으로 상체를 숙여 밥을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세 교정을 위해서는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는 한이 있더라도 허리를 펴고 식탁에 가까이 앉아 바른 자세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특히 국물을 먹을 때에 그릇 위로 목을 빼고 먹게 되면 거북목이 되거나 목이 뻐근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5. 엎드려서 책을 읽지 않는다

 

이불이나 침대에 엎드려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을 하는 모습은 그리 낯선 광경이 아니다. 편안하게 여가를 보내는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장시간 엎드려 있게 되면 등이나 허리는 물론 어깨와 팔꿈치 등 관절 부위에도 무리가 가게 되므로 주의할 것. 

 

6. 걸을 때 배와 어깨에 힘을 주고 걷는다

 

길을 걸을 때 의식적으로 배에 힘을 주면 저절로 허리가 꼿꼿하게 펴지는 효과가 있다. 동시에 어깨를 살짝 과한가 싶을 만큼 넓게 편 상태를 유지하면 걸음걸이도 당당해지고 자세 교정에도 도움이 된다. 단, 이때 목을 앞으로 빼게 되면 거북목이 될 위험이 있으므로 턱을 안으로 당긴다는 느낌으로 긴장감을 준다.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익숙해지면 빠르고 효과적으로 자세를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7. 적당한 높이의 베개를 사용한다

 

잠을 잘 때 취하는 자세 또한 평소 자세 및 체형에 큰 영향을 미친다. 베개의 높이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목과 어깨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적절한 베개 높이는 6~8cm 정도가 적당하며, 되도록 바로 누워서 자는 것이 좋다. 한쪽으로 누워 잠을 자게 되면 팔과 어깨가 몸에 눌리고 골반 역시 무게가 한쪽으로만 쏠려 틀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8. 일정 간격을 두고 스트레칭을 한다

 

오랜 시간 앉아서 공부나 일에 매달려야 하는 학생이나 수험생, 직장인의 경우 한 시간에 한 번 정도는 규칙적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길 권한다. 제자리에서 가볍게 걷거나 방이나 사무실을 잠시 걸어 다니는 것도 한 방법. 그마저도 여의치 않다면 의자에 앉아서라도 다리를 무릎 높이로 곧게 뻗어 올리거나 기지개를 켜듯이 등을 곧게 펴주는 간단한 체조도 도움이 된다.

 

9. 가방을 한쪽으로 메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은 왼손잡이냐 오른손잡이냐에 따라 가방을 메는 어깨도 정해져 있는 편이다. 하지만 한쪽으로 무거운 가방을 반복해 메게 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어깨가 그 방향으로 처지게 되므로, 가방은 양쪽 어깨에 무게를 분산해 멜 수 있는 백팩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한쪽으로 메는 가방을 들어야 한다면 시간이나 구간을 정해 번갈아 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10. 필라테스나 요가를 한다

 

잘못된 자세로 굳어진 틀어진 근육과 관절을 풀어 원 상태로 돌려주는 데에 가장 효과적인 운동으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요가와 필라테스다. 이러한 운동은 안 쓰던 근육까지 모두 활용해 신체의 밸런스를 맞추는 데 집중하므로, 처음에는 틀어진 부위에 통증이 따르더라도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반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신체의 균형이 잡히고 자세가 곧아지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