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마르고

고구마 저장 기술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6. 19. 16:26

고구마의 저장 기술    

 

▶저장의 구비 조건

  1. 품종 : 저장을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는 저장력이 강한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장력이 강한 품종은 일반적으로 검은무늬병, 무름병등 저장병해에 강하고 저장 적온에서 싹이 잘 트지 않는 품종으로 생각하면 된다. 다수성 품종은 수분함량이 높은 경향이 있으므로 저장성이 강하지 못하며 홍미가 여기에 속하고 현재 그 외 장려품종은 일반적으로 저장력이 중~중상정도이다.

  2. 저장용 고구마 : 신선한 고구마를 저장해야 한다. 9℃이하의 냉온에 접했거나 서리를 맞은 고구마는 저장을 해서는 안되며 잘라지거나 상처를 입은 것 또는 껍질이 많이 벗겨진 고구마는 병균침입이 용이하므로 저장을 하지말고 곧바로 소모해야 한다. 병에 걸린 것은 특별히 주의해서 저장하지 말아야 한다.

  3. 온도 : 고구마의 저장 가능 온도는 10~17℃이고 가장 알맞은 온도는 12~15℃ 이다. 고구마는 낮은 온도에 약하며 9℃이하에 오래 두게되면 냉해를 입어 살속이 변하여 맛이 나빠지고 싹이 트지 않으며, 병균에 대한 저항성이 낮아져 썩기 쉽고 색깔이 변하며 광택이 없어진다. 반대로 온도가 높아지면 호흡작용이 왕성해져서 고구마의 양분소모가 많아지고 싹이 터서 상품가치가 크게 낮아진다. 저장중의 냉해는 온도, 기간, 고구마의 조건 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0℃에서 24시간, -5℃에서는 18시간, -15℃에서 3시간 있게 되면 냉동해를 입으며 고구마가 어는 온도는 -1.3℃정도가 된다.

  4. 습도 : 고구마의 수분함량은 60~70% 정도로서 저장고가 건조하면 수분을 잃어 껍질이 굳어지고 상처의 콜크층 형성이 나빠져 부패하며 싹과 뿌리가 나오지 않는다. 반대로 습도가 높으면 온도가 낮아질 때 수분이 고구마 표면에 맺히므로 열의 전도가 나빠지고 부패하기 쉽다. 저장중의 알맞은 습도는 85~90%이다. 저장중의 수분손실에 의한 감소량은 10%내외에 이르는데 건조할수록 자연감량이 많아진다.

  5. 저장고 : 저장고는 깨끗이 청소하고 소독을 하여 병균이나 해충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 저장상자도 역시 소독을 한다. 저장고의 소독에는 포르발린 50배액을 전면 살포하거나 메칠브로마이드 훈증제를 창고 용적㎥당 32.5g의 약을 완전 필폐된 상태의 20℃에서 2시간 훈증한다. 고독성 농약이므로 “위험출입금지”의 경고문을 반드시 부착하여야 하고 훈증이 끝난 후 환기시킬 때는 “접근금지”표시를 부착하여 인축의 출입을 차단해야 한다. 단, 사용자는 공급대상과 농약제조업(수입업) 허가를 받은 자에 한하고 실수요자가 사용할 경우에는 농산물검사소, 식물검역소, 농약제조업자(수입업자)의 책임지도하에 사용해야 한다. 또 유황을 창고용적 300㎥당 1.5~2kg을 태워 가스를 발생시켜 12시간 훈증시킨다. 저장고 내의 부패균에는 효과가 크나 철제시설물을 부식시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 외에 쥐를 철저히 방제해서 병균의 매개 역할을 막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