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마르고

음양론과 컴퓨터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6. 4. 16:35

현대문명에 가장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이 뭘까요?
각자 생각 하기에 따라 많이 있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컴퓨터의 발명" 이야말로
인류문명의 틀을 바꾼것 중의 하나라고 생각 합니다. 현대 디지털 문명의 아이콘이 바로 컴퓨터 니까요

컴퓨터는 아시다시피 이진법의 계산원리에 의해 작동 됩니다 "0과 1" 이라는 이진법은 주역의 64괘 표기법과 무관하지 않는데요.

이진법은 17세기 초에 독일의 철학자 라이프니츠 (1646~1716)가 주역이론에 이진법이 함축되어 있는 것을 보고 그 체계를 정립 시켰습니다.

그는 중국 베이징에 있는 프랑스 부베신부와 편지를 서로 교환하면서 주역을 배우고 64괘의 상(象)을 연구 하였습니다.

1697년 파리 과학 학술원에서 <이진법 정수론 주해> 라는 논문을 발표 했는데, 그 논문의 부제가 "0과 1의 기호를 사용, 고대 동양 복희의 괘상에 나타난 이진법 산술이 갖는 의미와 효용성에 관한 고찰" 이었습니다.

그 후 부베신부가 그에게 "복희 64괘차서도와 복희 64괘 방위도"를 보내 주었습니다.
라이프니츠는 64괘를 공부하고 나서
"주역은 모든 과학의 열쇠이다"

나중에 부호논리학의 대가로 인정 받은 후
"나의 불가사의한 이진법의 새로운 발견은 5천여년 전 고대 동양의 복희왕이 발견한 철학서이며 문학서인 주역의 원리에서 나온 것이다" 라고 고백 했습니다.

그의 이진법을 요약하면, 복희팔괘는 세 개의 효를 이용하여 "건태리진손감간곤" 이라는 여덞 개의 괘상 이잖아요.

라이프니츠는 陽을 1, 陰을 0 으로 생각하여 팔괘를 이진수로 나타내면 "111, 110, 101, 100, 011, 010, 001, 000" 과 같습니다.

이러한 라이프니츠의 두가지 부호로 모든 것을 표현 하려는 노력은 후대에 괴델, 앨런 튜링 같은 수학자들로 이어져 결국은 튜링에 의해서 최초의 컴퓨터, 즉 "계산하는 사람" 을 세상에 내놓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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