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실비실 키만 크는 화초에는 술이 보약이다.”
미국 코넬 화초구근연구소의 윌리엄 밀러 소장은 원예 전문지 호트테크놀로지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서 “위스키와 보드카, 진, 데킬라 등 술을 물에 섞어 화초에 줬더니 잎과 줄기가 웃자라는 현상을 멈추고 튼튼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흰 수선화를 비롯해 여러 종류의 수선화에 이런 방법으로 효과를 입증했으며, 튤립에서도 희망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엔 에탄올로 실험하다가 차츰 일반인이 구하기 쉬운 드라이 진과 냄새 없는 보드카, 위스키, 화이트 럼, 데킬라, 민트 슈냅스 등으로 재료를 바꿨으며,적·백 포도주와 라거맥주로까지 실험 영역을 넓혔다.
그 결과 맥주와 포도주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밀러 소장은 당분이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밀러 소장은 “수선화의 웃자람에는 4∼6도 정도의 알코올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적절한 방식에서는 흰 수선화의 웃자람 현상이 30∼50% 줄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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