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 운동, 자궁근종 예방에 효과
자궁에 흔히 나타나는 양성종양인 자궁근종을 예방하려면 운동이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자궁근종(Uterine Leiomyoma) 예방법에 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미국 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소(NIEHS)의 도나 베어드 (Donna Day Baird, Epidemiology Branch,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Health Sciences,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 Research Triangle Park, North Carolina) 박사는 의학전문지 「미국역학저널」(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 2007년 1월 15일 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흑인여성 734명과 백인여성 4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운동량이 많은 여성일수록 자궁근종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베어드 박사는 일주일에 7시간 이상 운동을 하는 여성은 주간 운동량이 2시간 미만인 여성에 비해 자궁근종 발생률이 40%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주간 운동량이 최소 4시간만 넘어도 이보다 운동량이 적은 여성에 비해 자궁근종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베어드 박사는 설명했다. 운동은 자궁근종의 증식보다는 발생과 더욱 연관성이 컸으며 이는 흑인여성이나 백인여성이나 마찬가지였다고 베어드 박사는 덧붙였다.
자궁에 생기는 혹으로 알려진 자궁근종은 여성 전체의 10%, 가임기 여성의 20% 이상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자궁평활근에 생기는 양성 종양이지만 불임, 출혈,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자궁절제수술을 받게 되는 주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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