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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치아 X레이로 골다공증 진단

남동공단 공장 임대 매매 2020. 5. 22. 12:00

간단한 치아 X레이로 골다공증 진단

 

치과에서 흔히 받게 되는 치아X선 검사가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하고도 값싼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의 휴 데블린(Hugh Devlin, School of Dentistry, University Dental Hospital, Higher Cambridge Street, Manchester, UK) 박사는 의학전문지 「뼈」(Bone)의 2006년 12월 22일자 출판전 온라인 속보판자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아래턱 뼈를 찍는 치아 X선 검사에서 나타난 뼈의 밀도를 분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밝히고 이 분석에서 골밀도 저하가 나타나면 골다공증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데블린 박사는 골다공증을 진단하는 값비싼 표준검사인 X선 골밀도측정(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 or DXA) 테스트로 고관절 또는 척추 골다공증 진단이 내려진 45-70세 여성 140명을 대상으로 치아 X선 검사를 실시한 결과 50% 이상을 잡아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데블린 박사는 대부분이 나이 든 여성인 골다공증 환자는 실제로 골절을 겪기 전에는 자신이 골다공증 환자라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치과에 갈 때에 받게 되는 치아X선 검사가 골다공증 검사의 보조수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