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증가 시기, 유방암과 연관 있어
특정한 시기에 체중이 증가하면 유방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켄터키 주 모어헤드 주립대학 한 대권(Daikwon Han, Institute for Regional Analysis and Public Policy, Morehead State University, Morehead, KY) 박사 등 연구진은 「국제 암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 12월 15일 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유방암 환자 1,166명과 건강한 여성 2,1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첫 임신 후, 30-40대 사이, 폐경 후에 체중이 늘면 유방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20대에서 폐경 사이에 체중이 27kg 이상 늘어난 폐경 여성은 그 사이에 늘어난 체중이 9kg 미만인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생률이 70%가까이 높았다. 전체적으로는 성인기에 체중이 평균 5kg 늘 때마다 유방암 위험은 4%씩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과체중이 유방암의 위험요인이긴 하지만 특정 시기의 체중 증가가 유방암 위험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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